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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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산토리니#2(이스탄불 이동)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5. 10. 07:43
산토리니 3일차 어제 정오에 빌린 자동차를 오늘 정오에 반납해야한다. 차량 반납 전 오전에 해변에 다녀오기로 함 해변에는 저기 멀리 커플과 우리커플만 있었음. 아직 해수욕을 하기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 하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 물론 장비도 없다. 숙소에서 가져온 타월을 깔고 우산으로 햇빛을 가린다ㅋㅋ 블루투스 스피커와 약간의 간식도 챙겨옴ㅋㅋ 바다에 들어갔다 옴ㅋㅋ 추웠다.. 그래도 한가로이 오전 시간을 즐겼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2층 발코니에 걸어둔 수영복 반바지가 보인다ㅋㅋ 캐리어가 3개라 기본적으로 짐이 많다. 숙소 앞 골목에서 소소하게 저 언덕길을 올라가면 피라마을 중심가(?)가 나오고 중심가 너머에는 바로 해안절벽이 있음 마지막 날인만큼 피라마을 골목골목을 둘러보기 주민들이 살고있는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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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그리스 산토리니#1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5. 9. 08:02
오늘은 산토리니 섬으로 이동하는 날 10시1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한 뒤 공항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화창한 날씨 지중해는 참 날씨가 좋구나 산토리니 섬은 아테네에서 5시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10시15분 비행기를 타면 11시에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가는 정도다 그렇게 도착한 산토리니! 공항은 작고 아담하다 시골 버스터미널 느낌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Antonia Hotel 조식도 없고 저렴한 숙소였지만 공항셔틀 무료서비스를 해줬다 숙소도 3박에 무려 87유로 수영장이 딸린 근사한 숙소는 아니었지만, 묵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곳 그렇게 도착한 피라마을 숙소에 짐을 풀고 선글라스를 사러 안경점에 들렀음 선글라스를 사고 해안절벽쪽으로 이동하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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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그리스 아테네#2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5. 7. 12:58
아테네 2일차. 오늘은 본격적으로 아테네를 둘러볼 예정. 내일이면 산토리니로 떠나야하니, 숙소입구도 한 컷. 전철을 타고 이동 아테네하면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 통합권을 끊고 언덕을 오른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유명한 야외 음악당인 이 곳은 우리나라 성악가 조수미씨도 공연했다고 함 언덕을 따라 계속 오르다보면 아테네 시내가 아래로 깔린다. 제법 올라온듯 저 멀리 사진으로만 봤던 파르테논 신전이 똬!!!! 나타남 해발 150m에 위치한 이 일대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로 아테네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곳. 파르테논 신전은 항상 공사중이라고 함.. 내부에 많은 유물들은 대부분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 바로 옆에는 에레크테이온 신전이 있음 신전 남쪽 지붕은 6인의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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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그리스 아테네#1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5. 22:28
오늘은 로마에서 아테네로 이동하는 날 전날 미리 끊어둔 공항버스를 타고 로마공항으로 이동 로마공항은 피우미치노 공항이라고도 불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이라고도 부른다. 오전에 공항에 도착해 우리가 좋아하는 맥도날드에서 버거셋트 맛있게 냠냠 행복하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은 맛을 즐길수있다니 12시30분 비행기 출발 오프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소다크러쉬 중인 와이프ㅋㅋ 비행기를 타면 마냥 들뜨던 나. 특히 그리스에는 처음 가봐서 기대가 컸다. 15시30분 아테네 공항 도착 날씨가 화창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큰 캐리어 2개와 작은 캐리어1개를 끌고 지하철로 이동ㅋㅋ 텅 빈 아테네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들러 체크인 후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숙소 주인아저씨에게 추천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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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로마#2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5. 21:51
7년이나 지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언젠가 정리하고 싶었던 와이프와의 추억 이제 이탈리아가 끝나간다. 앞으로 코로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기회가 닿으면 해외여행을 다시 가는 날이 오겠지만, 그 전까지는 과거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블로그에 계속 정리해볼 참이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보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안될수있다는게 좀 아쉽긴하다ㅜㅜ 그치만 블로그는 내 공간이니까 오늘은 로마 근교에 위치한 카타콤배에 갈 참이다. 1일 교통권을 끊고 버스 탑승! 카타콤배 도착 한국인 없음. 출발 전 가이드 설명시간 카타콤배는 정말 좁은 통로로 이어진 지하 도시(도시라기엔 길이 한사람 간신히 지나다닐수있음)라서 안에 들어가면 모두가 모여서 설명을 듣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출발 전 최대한 설명을 다해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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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로마#1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4. 23:39
로마에 왔다. 날씨가 화창. 와이프가 좋아라하는 도시 로마.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다. 그냥 걸어서 왠만한 관광지가 다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마침 찾은 트레비 분수 공사중ㅜ 오늘의 주요 관광지 콜로세움으로 이동해서 통합권을 구매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을 모두 방문할수있음. 콜로세움 앞이라 그런가 검투사 복장을 하고 모델료를 청구(?)하는 분들이 보인다..ㅋㅋ 얼떨결에 찍으면 돈 내야함.. 포로로마노 입장. 날씨가 너무 좋다. 곳곳에 들풀도 왜이렇게 예뻐보였는지, 지금은 폐허로 보이지만, 고대 로마 시민들의 생활 중심지였던 곳. 와이프와 사진도 많이 찍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 이제 팔라티노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로마의 일곱개 언덕 중 가장 오래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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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피렌체(&피사)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4. 15:37
베네치아에서 9시25분 기차를 타고 피렌체에 11시30분 도착했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프랑스-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다보니,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피렌체를 거쳐 로마로 들어온다. 베네치아 숙소에서 친해진 신혼부부 형님 누나도, 우리와 같은 날 피렌체로 내려왔고, 이 분들은 당일 저녁기차로 로마로 가셨다. 일정이 겹쳐서 피렌체에서도 동행하기로 하고, 점심 식사를 하며 만남ㅋㅋ 사진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사진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피렌체는 가까운곳에 관광지가 몰려있다. 아르노 강 북측에 두오모,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대성당 등이 몰려있고, 강 남측에는 미켈란젤로 광장이 있는 언덕에 올라 피렌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둘 다 걸어서 둘러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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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2. 21:00
자그레브에서 차를 렌트해서, 두브로브니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자그레브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이유는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서다. 처음 여행 동선을 짜며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갔다가 그리스-터키로 갈 수 있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비행기 편수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자그레브와 이탈리아 베네치아(북쪽 끝)가 육로로 아주 가까워보였고, 역시나 이동하는 버스가 있었다. 오늘은 자그레브에서 출발해서 베니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와이프는 신혼여행을 포함해서 이번이 2번째 유럽여행이었는데, 신혼여행때 이탈리아가 특히 좋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로마를 아주 좋아한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8시 자그레브-베니스 버스를 타기 위해 7시에 공항에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공항버스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