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의 유럽여행 그리스 아테네#1

 

오늘은 로마에서 아테네로 이동하는 날

전날 미리 끊어둔 공항버스를 타고 

로마공항으로 이동

로마공항은 피우미치노 공항이라고도 불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이라고도 부른다.

 

 

오전에 공항에 도착해

우리가 좋아하는 맥도날드에서 

버거셋트 맛있게 냠냠

행복하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은 맛을 즐길수있다니

 

 

12시30분 

비행기 출발

오프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소다크러쉬 중인 와이프ㅋㅋ

 

 

비행기를 타면 마냥 들뜨던 나.

 

특히 그리스에는 처음 가봐서

기대가 컸다.

 

 

15시30분 아테네 공항 도착

날씨가 화창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큰 캐리어 2개와

작은 캐리어1개를 끌고

지하철로 이동ㅋㅋ

 

 

텅 빈 아테네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들러 체크인 후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숙소 주인아저씨에게 추천받은 

음식점에 가려고 들른

Monastiraki 광장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꽤 유명한 곳인데,

그릭 샐러드와 

수블라키(그리스 꼬치요리)를 주문했는데

우리 입맛에는 괜찮았음

 

 

식사를 하며

바로 옆에 앉게되었던 미국인 부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한 탓에

약간의 오류는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게 대화했음.

 

남편분이 말해줬던

Happy Wife

Happy Life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아테네 전경 및 일몰을 보러

리카비토스 언덕을 오른다.

 

 

오르다 뒤를 돌면

해가 점점 지고 있다.

 

손바닥 선인장에

해놓은 사람들의 낙서

 

 

그렇게 도착한 언덕 정상!

마침 그리스 국기가 있어

사진이 더 멋스러운 기분이다

 

그리스에 왔다는 게 실감난다.

 

 

언덕을 오르는 방법은 

케이블카도 있지만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높이다.

 

하지만 해발 277m의 이 언덕이

아테네에서 가장 높다고 하고,

그래서인지 아테네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면서

해질 녘 뷰 맛집이라고 한다

 

멀리 아크로폴리스도 보인다.

내일 가봐야지!

 

 

자유여행을 한지 오래라

길이나 건물이 잘 보인다.

숙소건물도 찾았음.

이제 해가 넘어가니 숙소로 귀가

 

 

와이프는 가이드북을 보며

내일 뭐할지 생각중

 

발코니를 통해 밤거리를 바라보니

역시나 멀리 아크로폴리스가 보임

 

서울에서 남산타워를 보듯

아테네에서는 아크로폴리스가 그런 존재인가보다

물론 나만의 생각ㅋㅋ

 

아테네 여행은

내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모레 산토리니섬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