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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피렌체(&피사)
    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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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에서 9시25분 기차를 타고
    피렌체에 11시30분 도착했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프랑스-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다보니,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피렌체를 거쳐 로마로 들어온다.

    베네치아 숙소에서 친해진
    신혼부부 형님 누나도,
    우리와 같은 날 피렌체로 내려왔고,
    이 분들은 당일 저녁기차로 로마로 가셨다.

    일정이 겹쳐서
    피렌체에서도 동행하기로 하고,
    점심 식사를 하며 만남ㅋㅋ

    사진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사진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피렌체는 가까운곳에 관광지가 몰려있다.
    아르노 강 북측에
    두오모,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대성당 등이
    몰려있고,

    강 남측에는 미켈란젤로 광장이 있는
    언덕에 올라 피렌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둘 다 걸어서
    둘러보기에 멀지 않은 거리라
    낮이건 밤이건 산책하듯이
    둘러보면 된다.


    강을 건너기 전
    베키오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남기기.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 강에
    놓은 다리 중 가장 오래되었고,
    다리 곳곳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이 이색적인 다리다.

    맘에 들었던 수공예품


    그렇게 언덕에 올라
    피렌체 전경을 눈에 담았다.

    열정의 사진사.
    너무 황송할 정도로,
    우리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다시 시내로 돌아와
    가죽시장에서 벨트하나 샀다.
    제법 튼튼했던지,
    5년은 넘게 쓰고 버렸다.


    다음날,
    오늘은 근교 피사에 다녀오는 날.
    날씨가 화창하다.
    피렌체 역사 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완행열차를 타고 피사역에 내려서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왔다.
    멀지 않은 거리다.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ㅋㅋ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해보기ㅋㅋ


    다들 사진찍느라 신이 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저러고 있음..


    사탑 위로도 올라갈수있으나,
    입장료도 있고,
    인원제한이 있어서 굳이 올라가진 않았다.


    그렇게 다시 피사역으로 돌아왔다.


    피렌체 역 도착.


    야경을 보러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갈 예정.
    기분 좋아지게 젤라또 하나를 입에 문다.
    venchi라고 유명한 곳.
    그냥 왠만하면 다 맛있다.
    쫀쫀하다


    다리에 걸터앉아 강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무질서하면서도 자유분방해보인다.


    강을 건너다
    이번엔 검은깨로 유명한
    SANTA TRINITA 젤라또집
    여기도 맛있었다.


    그렇게 언덕을 올라 마주한
    피렌체 야경
    숨막히게 아름답다.


    피렌체에서의 셋째날
    오늘은 우피치 미술관을 구경하고
    4시 기차를 타고 로마로 이동한다.

    입장할때도 긴 줄을 서야했음..
    쉽지 않다 미술관 구경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피렌체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메두사의 머리, 동방박사의 경배 등.
    엄청나게 많음.


    점심으로 먹은 피렌체 한식당 ON
    만두6조각이 만원이 넘었던 기억.
    가격이 사악하지만,
    한식을 좋아하는 나의 입맛을 탓해야지..
    그래도 넘 맛있음


    그렇게 기차를 타고
    이탈리아 마지막 여행지
    로마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온 떼르미니

    이 곳 로마에서 3일을 묵고
    다음은 그리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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