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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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요 만들기 (전날 먹다 남은 치킨)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14. 08:46
전날 밤, 나에게 즐거움을 줬던 후라이드 치킨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하지만 치킨마요를 통해 새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음 1. 치킨 잘게 찢기 비닐 장갑을 끼고, 치킨을 잘게 찢는다. 찢어보면 알게 된다. 우리가 사먹는 치킨마요에 얼마나 치킨이 적게 들어가는지 2. 양파 썰기 양파는 최대한 가늘게 잘라준다. 1인분에 양파 반개. 난 와이프랑 먹을거니깐 양파 1개 3. 양념 만들기 사진은 좀 먹음직스럽지 못하지만, 둥둥 떠있는 후추때문이다;;; 양념장은 1인분 기준 "간장2, 물2, 올리고당1, 맛술1, 후추 조금" (밥숟가락 기준) 마찬가지로 난 2인분을 만드니 2배씩 넣으면 됨 맛술이 없으면 소주를 넣으세요. 4. 치킨 볶기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후라이팬에 찢어놓은 치킨을 볶아준다. 익어있는 치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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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삼겹살김치볶음밥 만들기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6. 12:54
토요일 오후, 갑자기 부모님이 튼튼이를 보러 내려오셨다. 문득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나실 것 같다고.. 오실때 고기를 두둑히 챙겨오셨는데, 덕분에 오늘 점심은 삼겹살김치볶음밥이다. 와이프가 아주 좋아하는 요리다. 튼튼이 분유를 타면서 미리 냉동실에 있던 고기를 먹을만큼 꺼내뒀다. 삼겹살양은.. 많으면 좋은데, 보통 전날 구워먹고 남은걸로 하게되니깐, 2줄~3줄 정도가 될것같다. 볶음밥 양에 따라 달라질것같은데, 2인분에 2줄, 3인분에 3줄 정도면 될듯 1. 파, 다진마늘 볶기 삼겹살을 굽기 전, 얼마전부터 추가한 과정인데, 사실 생략해도 된다. 냉동실에 얼려둔 파와 다진마늘 반스푼 정도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2. 고기 볶기 파와 다진마늘을 적당히 볶고, 준비한 삼겹살을 투하 삼겹살이 70%쯤? 익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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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요리하기] 시금치 무침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5. 13:34
오늘은 고소한 시금치 무침을 만들어보자 1. 시금치 데칠 물 끓이기 우선 가장 먼저 시금치 데칠 물을 냄비에 넣고 가스불을 켜준다. 시금치를 데칠거니깐 가급적 큰 냄비에 하는게 여유로움 2. 시금치 손질 시금치나물 요리에서 가장 수고로운 시금치 손질.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준다. 주로 대 부분에 이물질이 있으므로 잘 씻어줘야함 데치고 나면 시금치가 확 쪼그라들어서 칼로 시금치를 자를 필요는 없다. 3. 시금치 데치기 시금치 손질이 끝나면 얼추 물이 끓고 있을 것. 시금치를 넣고 딱 15초만 데치고 꺼내준다. 그리고 바로 찬물샤워! 찬물로 적당히 샤워를 시켜주고, 물기를 꽉 짜준다. 4. 양념 넣고 무치기 양념은 간단하다. 다진마늘 1 국간장 3 참기름1 +소금 조금 *밥숟가락 기준 여기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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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요리하기] 오이고추 된장무침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5. 13:20
결혼 9년차.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요리를 했고.. 닭볶음탕, 볶음밥, 치킨마요, 피자 같이 대부분 적당한(?) 난이도였다. 몇주전부터 와이프가 단유를 시작하면서, 밀가루나 자극적인 음식은 못 먹는다고 해서, 생애 최초로 직접 반찬을 만들게 됨..ㅋㅋ 평소에 요리를 잘하고싶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이참에 요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내년에 집짓기가 마무리되면 그때는 내가 우리집 전담요리사가 되고싶은 그런 꿈이 있다ㅋㅋㅋ 1. 씻기 마트에서 사온 오이고추! 우리동네에서는 아삭이고추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오이고추 된장무침을 만들거다. 얼마전에 오이무침을 하려다가 문득 오이고추 된장무침이 생각나서, 아! 오이로 된장무침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오이에서 나온 물때문에,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