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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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허니문하우스제주생활/음식 2021. 7. 7. 05:11
속골에서 간단히 어반을 하고, 닭백숙을 먹은뒤 커피한잔 마시러 이동한 곳. 근처에 소정방폭포가 있어서 카페로 가기전에 잠깐 들렀다 평소에도 파도가 제법 치는 곳이고, 바람이 불면 정말 위험하다고 한다. 얼마 전 태풍때 사고가 있었는데, 그 뒤로 난간도 설치했다고 함 소정방폭포. 근처에 정방폭포가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볼만하다. 다시 허니문하우스로 이동 조경이 정말 잘되어있음. 내가 방문한 날은 날이 많이 흐렸는데, 그럼에도 손님들이 많았음. 볕 좋은 날, 여기 앉아서 바다보며 차 한잔 하면 정말 좋다. 카페 앞으로 올레길6코스도 지나니, 올레길을 걷다가 잠시 들러서 쉬어가도 좋음 실내는 깔끔하다. 음료 가격은 약간 비싼편 난 커피맛은 잘 모른다. 계속 먹다보면 알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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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성산 샤오츠(feat.표선해수욕장,억새명소)제주생활/음식 2021. 7. 5. 05:32
나는 매콤한 국물에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탄탄면이 먹고싶어서 제주도 지도를 켜놓고 검색해봐도 파는 곳이 거의 없음. 그러던 차에 발견한 성산 샤오츠 건물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간다. 음식점과 그외 상가가 모여있는 형태다. 예전에 1박2일로 삼양에서 성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을때, 밤에 유독 환한 곳이 있었는데 거기가 여기였던듯하다. 샤오츠 도착 우육면과 탄탄면 그리고 딤섬 주문 내가 주문한 탄탄면 탄탄면은 고추기름과 참깨소스를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중국식 요리인데, 홍콩이었던가 대만이었던가 어디선가 먹어본 기억이 있다. 면 굵기는 적당한데.. 맛은 좀 애매한듯 비빔을 시킬걸 그랬나ㅠ 이건 와이프가 주문한 우육면. 맛있었다. 와이프 대만족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음식인 딤섬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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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형동 황금손가락제주생활/음식 2021. 7. 4. 05:13
제주에서 2년간 지내는 동안 교대근무를 했었다. 저녁근무를 서는 날은 도시락을 직접 싸가야 했는데, 가끔 포장해가곤했던 곳이다. 해떨어진다. 제주는 섬 자체가 삼각형이라고 보면 된다. 정점에 한라산이 있고, 아래쪽은 바다. 그 사이는 전부 언덕이다. 도심에서 한라산방향으로 가면 당연히 시야가 점점 트인다. 조금만 차로 이동해도 시야가 엄청나다. 그래서 일몰이 어디서나 참 아름답다 초밥 찾으러 가는 저녁하늘이 이정도라니 저 멀리 한라산이 보임 황금손가락 노형점은 도깨비도로 근처다. 노형점이라는 말만 들으면 이마트 근처에 있을것같지만, 제주의 행정구역은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이다. 아무튼 덕분에 주차장은 넓다. 회도 따로 파는듯 오늘 포장한 메뉴는 모둠초밥이다. 초밥, 게살튀김, 모밀소바까지. 구성이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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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형동 포메인 베트남 쌀국수제주생활/음식 2021. 6. 26. 07:00
제주에 살면, 당연하게도 이것저것 먹고 싶어진다. 관광을 왔다면 흑돼지를 먹고 갈치조림도 먹고, 보말칼국수도 먹겠지만. 그것만 매일 먹을순 없는 노릇이다. 베트남쌀국수가 먹고 싶을때, 꼭 가던 동네 맛집이다. 노형동에 위치한 신제주 이마트 맞은편 건물인데, 공간이 널찍하다. 퇴근시간대라 차가 막히는 모습이다. 1년전 사진이지만, 아마 지금도 퇴근시간엔 막힐거다ㅋㅋ 오후 4시 이후에는 제주시내 방향으로 가급적 들어가는걸 피해야 한다. 서둘러서 그 전에 제주시 방향으로 가든 차라리 저녁을 먹고 오후 7~8시에 가든 아무튼 이 시간대는 차가 많이 막힌다. 포메인은 체인점이다. 하지만, 음식맛이 참 묘한게, 같은재료 같은양을 넣어도 미묘하게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다. 주문한 포메인 쌀국수와 소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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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녕맛집 김녕함바그집제주생활/음식 2021. 6. 16. 07:00
와이프는 임신 후, 먹고싶은것이 부쩍 다양해짐. 함박스테이크를 먹고 싶어해서 콧바람도 쐴 겸 김녕으로 ㄱㄱ 다양한 종류의 함바그 우린 김녕오리지날+크림새우 주문 실내는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고, 젊은 분들이 운영하시는 듯 걱정하지 말고 설레여라. 도전하라는 의미인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두툼하다. 계란도 적당한 반숙. 맛은, 평범했다. 어릴 때 좋아했던 함박스테이크 맛은 아님. 다소 아쉽다. 좋아하는 김녕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은 금릉, 김녕이고 사람없어서 좋아하는 곳은 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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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맛집 지호해물칼국수제주생활/음식 2021. 6. 15. 14:33
제주에 살다보면 육지에서 즐겨먹던 음식이 문득 너무 먹고싶어지는 날이 있다. 얼큰한 칼국수를 먹고 싶은데, 얼큰칼국수를 하는 것도 거의 없을뿐더러 맛도 기대 이하. 차라리 하얀 칼국수를 먹자싶어서 알아보다가 찾게된 외도 지호해물칼국수 20년 가까이 외도에서 칼국수를 해온 집이라고 한다. 해물칼국수 2인분 주문. 내부는 좌식과 입식 두가지 형태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바지락, 홍합, 미더덕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얼큰한 맛을 더 내고 싶어서 반찬으로 나온 고추를 좀 넣었음. 맛이 괜찮다. 칼국수집은 김치맛이 중요한데, 김치도 맛이 괜찮다. 잘 어울린다. 쌓인 해물 껍데기 양이다. 아낌없이 주는 식당인듯. 생각해보니 국물에 보말도 들어있었다. 배불리 먹고 연대포구에 산책을 하러 들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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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속골 백숙제주생활/음식 2021. 6. 13. 17:42
제주는 작년에 떠났지만, 포스팅하지 못한 곳들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서귀포 속골! 올레길 7코스가 지나는 곳이기도 하고,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곳이다. 바다로 흘러가기 직전에 물을 가둬둔 곳에 저렇게 그늘막을 펼쳐두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백숙을 먹는다. 가게 문이 열기전인데, 미리 가서 예약을 해둔다. 현지인도 많지만, 어떻게 알고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계곡에 테이블이 준비되는 동안, 근처를 어슬렁거린다. 날이 흐리다. 그렇지만 덥고 습하다. 근사하다. 음식은 아직 맛보지 못했지만, 운치가 있다. 육지에서 살면서 여름에 계곡을 가보면, 계곡물은 다 말라서, 물 보는 맛은 없고, 백숙은 또 얼마나 비싼지.. 맛까지 없다. 아무튼 장소는 만점이다. 닭백숙에 라면까지,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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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맛집 복닥키친제주생활/음식 2020. 10. 12. 19:52
제주시내맛집 복닥키친 "복닥키친"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메뉴 :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등 ※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글 작성 시점 기준이므로, 방문 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숟가락"입니다. 오늘은 동네맛집 복닥키친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저희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고요, 작년에 이어서 최근에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칠때마다 보면 손님이 항상 북적이는 곳이죠. 실내 테이블은 몇개 안됩니다. 대략 5~6개 정도였던것 같은데, 좁은 공간에 손님이 앉아있는데 사진을 찍기가 뭐해서 못 찍었습니다ㅜ 마침 한 테이블이 비어서 얼른 그곳만 찍어봤는데요, 실내 분위기가 좋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