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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일간의 유럽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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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레브에서 차를 렌트해서,

    두브로브니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자그레브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이유는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서다.

     

    처음 여행 동선을 짜며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갔다가

    그리스-터키로 갈 수 있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비행기 편수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자그레브와 이탈리아 베네치아(북쪽 끝)가

    육로로 아주 가까워보였고,

    역시나 이동하는 버스가 있었다.

     

    오늘은 자그레브에서 출발해서

    베니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와이프는 신혼여행을 포함해서

    이번이 2번째 유럽여행이었는데,

    신혼여행때 이탈리아가 특히 좋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로마를 아주 좋아한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8시 자그레브-베니스 버스를 타기 위해

    7시에 공항에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공항버스를 탔다.

     

     

    슬로베니아 국경을 지나

    이동 중에 화장실도 들러준다.

     

    미리 예약한 유로투리스트 버스.

    8시에 자그레브에서 출발한 버스는

    13시30분에 베니스에 도착했다.

     

     

    표지판에 베네치아가 보인다.

     

     

    기차가 아닌 버스로 베네치아에 도착하니

    어색하다.

     

    역 앞 로마광장까지 전차를 타고 이동

     

     

    숙소 앞 작은 광장에 잠시 대기

    체크인 시간이 약간 남았다.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가

    물을 사러 다녀왔다.

     

    가면을 보니 베네치아에 온 게

    실감이 난다

     

    숙소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PONTINI

    개존맛이었다.

    다음날도 또 감

     

    베네치아는 수상택시가 대중교통이다.

     

    수상택시를 타고

    부라노, 무라노 섬 구경하러 이동

     

     

    유리공예로 유명한 작은 섬이다.

    한적하게 걷기 좋은 곳.

     

    다시 본 섬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통곡의 다리 앞

    과거 감옥으로 이어지던 다리였다고,

     

     

    베네치아의 핫플

    산마르코 광장.

     

    광장을 주변 건물이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이라고 불렀다고함

     

    광장주변으로는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박물관 등이 있다.

     

     

    저녁을 먹으러

    통곡의 다리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맛도 별로였고, 가격도 착하지 않았다ㅜ

     

     

    밤의 광장.

     

    매시간마다 종을 치는 청동상

     

     

    밤의 베네치아 풍경.

     

    베네치아는 큰 길이 없고

    좁은 정말 좁은 골목길과

    무수히 많은 다리로 이어져있다.

     

    걷다보면 퇴근길 행렬에

    섞여있는 느낌도 든다

     

     

    리알토 다리 앞.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럽여행지라서,

    어딜가나 한국인 여행객과

    가이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야경이다.

     

     

    다음날

    계획에 없던 노벤타 아울렛 방문.

     

    숙소에서 만난 

    신혼부부가 간다며 함께 가지 않겠냐 물었고,

    이탈리아에서 와이프 가방 하나

    사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던차라

    아침에 급동행하게됨ㅋㅋ

     

     

    비싸서 안타는 곤돌라

    아울렛에서 타보기ㅋㅋㅋㅋ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가방1개와 지갑2개를 샀던 기억.

    당시 시세로 한국보다 절반이상이 쌌다.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니 비가 온다.

    숙소 근처 PONTINI 재방문

    우린 맛있으면 계속 간다ㅋㅋ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야외에 앉으니 운치있다.

    음식 사진은 왜 안 찍었을까...ㅜ

     

     

    낮에 온 비에 밀물이 겹쳐서일까

    산마르코 광장에 물이 차올랐다.

     

    함께 아울렛에 갔던 커플중

    남편분이 준프로 사진사다.

     

    이런 행운이 있냐며 신나하심ㅋㅋ

     

     

    우린 슬리퍼를 신고 나왔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저런걸 사서 신고다니기도 한다.

     

     

    약 한달넘게 둘이 여행하다가

    누군가와 동행을 하니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3년 전 신혼여행때 묵었던 곳이다.

     

    당시 숙소를 운영하는 사장님 부부와

    와인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3년만에 다시 찾았다.

     

    하지만 이때 아쉽게도 밀라노에 가계셔서

    전화통화만 했고,

    대신 숙소를 운영하고 계시던 분과

    저녁에 와인을 마시며 

    밤늦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렇게 베네치아에서의 

    2일차 밤이 저물고,

    이제 내일은 피렌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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