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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일간의 유럽여행 그리스 산토리니#1
    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5.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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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산토리니 섬으로 이동하는 날

     

    10시1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한 뒤

    공항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화창한 날씨

    지중해는 참 날씨가 좋구나

     

     

     

    산토리니 섬은 아테네에서

    5시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10시15분 비행기를 타면

    11시에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가는 정도다

     

     

    그렇게 도착한 산토리니!

    공항은 작고 아담하다

    시골 버스터미널 느낌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Antonia Hotel

     

    조식도 없고 저렴한 숙소였지만

    공항셔틀 무료서비스를 해줬다

     

    숙소도 3박에 무려 87유로

    수영장이 딸린 근사한 숙소는 아니었지만,

    묵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곳

     

     

    그렇게 도착한 피라마을

    숙소에 짐을 풀고

    선글라스를 사러 안경점에 들렀음

     

     

    선글라스를 사고

    해안절벽쪽으로 이동하니,

    펼쳐지는 풍경

     

    방송이나 책에서나 보던

    산토리니의 모습이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

     

     

    식사를 하러 들어간 레스토랑

     

    절벽에 위치해서인지

    창가 자리에 앉으면 

    경치가 끝내준다.

     

    절벽 아래를 오갈수있는

    케이블카와

    나귀체험을 하는 관광객이 보인다

     

    근데..

    음식이 안 나온다.

    1시간을 넘게 기다렸는데 안 나옴..

     

    결국 계란과 맥주만 먹고

    다시 음식점을 나왔다ㅜ

     

     

    해 다 떨어졌다.

    그래도 아름다워

     

    관광을 하다가

    휴양지에 온 기분이다.

     

    이곳에서는 유적지를 보러 걸어다니거나

    줄을 서지 않아도 되니,

    세상 참 편안하다.

     

    말 그대로 휴식

     

     

    레스토랑 식사에 실패한 우리는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피라마을 중심가에 위치한

    아시아 음식점에 들어가서

    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역시 밥이 최고다.

     


     

    다음 날,

    테라스에 말려둔 신발이

    빠싹 잘 건조됐다ㅋㅋ

     

     

    이번 여행에서 두번째 자동차 렌트

     

    산토리니 섬에서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아서

    미리 한국에서 렌터카를 예약해뒀다.

     

    스마트 포투

     

    차가 작고 아담하다

    12시에 빌려서

    다음날 12시까지

    하루쓰고 53유로 지불함

     

     

    맵스미로 네비게이션 켜고

    뚜껑 열고 출발!ㅋㅋ

     

    차가 오래되서 삐걱거리긴 했지만,

    오히려 산토리니 섬이

    화려한 곳은 아니어서

    이곳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산토리니 섬은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초승달 모양으로 생겼다.

     

    섬 중심부에 공항이 있고

    북쪽으로 피라마을과

    가장 끝쪽에 이아마을이 있는데,

    이 두곳이 관광객을 위한

    숙소와 음식점이 주로 위치해있다.

     

    해안길이는 69km로 작은 섬이다.

    차로 하루면 다 둘러볼수있음

     

     

    먼저 들른 곳은 Kamari beach

    신난 쪼리녀ㅋㅋ

     

     

    해변 뒤로는

    일출 명소가 있다고 해서

    삐걱거리면서

    스마트를 타고 산 꼭대기로 이동

     

    내리자마자 도마뱀이 보인다.

    어릴때 도마뱀을 잡고 놀았는데,

    이건 잡기에 좀 크다..ㅋㅋ

     

     

    일출포인트 답게 경치가 탁 트인다.

     

     

    다시 차를 타고

    남쪽 레드비치 근처로 이동

     

     

    학교가는 맨발녀ㅋㅋ

     

     

    날씨도 장소도

    모든 게 완벽했던 순간

     

     

    레드비치에 도착

     

    결혼사진을 찍는 커플도 있었고,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있음

     

     

    그렇게 여유를 즐기고

    사진도 실컷 찍다가

    배가 출출해졌다.

     

     

    다시 자동차를 타고 위로 올라와서

    숙소가 있는

    피라마을 Mama's house에서

    점심을 해결

     

    3개 메뉴를 먹고

    40.5유로

     

    다른 유럽 관광도시에 비해

    그리스는 물가가 싸다.

     

     

    지붕 위 검은 고양이.

    섬에는 고양이가 많이 있는 듯

     

     

     

    식사를 하고

    북쪽끝에 위치한

    이아마을로 이동

     

    차가 있는 오늘 가봐야한다ㅋㅋ

    골목골목 둘러보며 

    직접 걸어보고

    사진도 왕창 찍었음

     

     

    이 나귀를 타고

    절벽 위아래를 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면

    나귀들이 엄청 숨을 헐떡거린다.

     

     

    경치 좋은 곳에서

    잠깐 음료 한잔 마시며

    휴식

     

     

    서서히 해가 진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그저 동네 골목길도

    마냥 즐거웠던 곳

     

     

    그렇게 해가 뚝 떨어짐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밤의 이아마을

    분위기도 정말 좋다.

     

    수영장과 정원이 딸린 독채 숙소를

    빌렸다면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멀리서 그런 공간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곳

    스칼라라는 곳이었는데

    39.5유로에 맥주까지 해결

     

    그리스는 정말

    가성비가 좋다.

    음식맛도 우리 입맛에 딱 맞음.

     

    이제 내일 

    산토리니섬에서 하루를 더 보내고

    모레 아침이면

    이번 여행의 마지막 국가

    터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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