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쉽게 요리하기] 시금치 무침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5. 13:34
오늘은 고소한 시금치 무침을 만들어보자 1. 시금치 데칠 물 끓이기 우선 가장 먼저 시금치 데칠 물을 냄비에 넣고 가스불을 켜준다. 시금치를 데칠거니깐 가급적 큰 냄비에 하는게 여유로움 2. 시금치 손질 시금치나물 요리에서 가장 수고로운 시금치 손질.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준다. 주로 대 부분에 이물질이 있으므로 잘 씻어줘야함 데치고 나면 시금치가 확 쪼그라들어서 칼로 시금치를 자를 필요는 없다. 3. 시금치 데치기 시금치 손질이 끝나면 얼추 물이 끓고 있을 것. 시금치를 넣고 딱 15초만 데치고 꺼내준다. 그리고 바로 찬물샤워! 찬물로 적당히 샤워를 시켜주고, 물기를 꽉 짜준다. 4. 양념 넣고 무치기 양념은 간단하다. 다진마늘 1 국간장 3 참기름1 +소금 조금 *밥숟가락 기준 여기서는 소..
-
[쉽게요리하기] 오이고추 된장무침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5. 13:20
결혼 9년차.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요리를 했고.. 닭볶음탕, 볶음밥, 치킨마요, 피자 같이 대부분 적당한(?) 난이도였다. 몇주전부터 와이프가 단유를 시작하면서, 밀가루나 자극적인 음식은 못 먹는다고 해서, 생애 최초로 직접 반찬을 만들게 됨..ㅋㅋ 평소에 요리를 잘하고싶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이참에 요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내년에 집짓기가 마무리되면 그때는 내가 우리집 전담요리사가 되고싶은 그런 꿈이 있다ㅋㅋㅋ 1. 씻기 마트에서 사온 오이고추! 우리동네에서는 아삭이고추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오이고추 된장무침을 만들거다. 얼마전에 오이무침을 하려다가 문득 오이고추 된장무침이 생각나서, 아! 오이로 된장무침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오이에서 나온 물때문에, 오이..
-
나주혁신도시음식점 수유리우동(feat.무안 톱머리,조금나루)나주생활/음식 2021. 6. 4. 23:09
신은 믿지 않지만 TGIF~!!!!! 집으로 퇴근하는 길이 상쾌하다. 날씨도 좋고, 혁신도시는 걸어다니기 참 좋은 곳이다. 이렇게 좋은 날. 육아로 지친 와이프를 위해 가까운 무안으로 드라이브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얼마전 회사 선배님이 추천해준 무안 톱머리해수욕장과 조금나루해변 두 곳은 아주 가까움 먼저 톱머리해수욕장에 도착. 이미 고기를 굽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유모차를 끌기에는 마땅치 않아보여서 조금나루해변으로 가보기로 했다. 이미 해는 넘어갔지만, 하늘은 이때부터가 정말 예쁘다. 무안공항을 슝슝 지남. 하늘이 미쳤다. 공항을 지나는 것도 그렇고, 일몰무렵의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을 보자니, 제주도 생각이 많이 났다. 그렇게 도착한 조금나루해변. 톱머리도 그렇고 이곳도 지형이 독특하..
-
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플라멩코,몬주익,까탈라냐 음악당)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3. 23:45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오늘은 하늘이 뚫린것처럼 비가 쏟아졌다. 게다가 평소 위건강이 안 좋은 나는 한국을 떠난지 열흘 가까이 지나자, 한번 탈이 났다..ㅋㅋ 이미 어제 가우디투어를 할때부터 속이 안좋아서 좀 게워냈는데, 오늘은 심하게 체한 느낌이다. 비가 너무 많이오기도 하고, 몸도 영 안 좋은 나를 보며 와이프가 밖에 나가서 먹을것도 좀 사오겠다고 한다. 파리에서 혼자 다녀보고 제법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그렇게 숙소를 나선 그녀는 3시간이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먹을 걸 사러 나간 곳은 숙소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인데 말이다. 그 사이에 바깥은 천둥번개가 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정말 많이 걱정하며 기다렸다. 천신만고끝에 (사실은 거의 조상님이 도우심) 돌아온 와이프에게 들은 얘기는, 길..
-
제대로 알고 쓰기 (이전, 이후)생각 정리/생활정보 2021. 6. 3. 22:47
일상에서는 엄격하게 구분할 필요가 없는 단어가 규칙, 규정, 기준, 계약 등의 상황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 평소에는 대충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던 것들도 위 상황에서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꼭 짚고 넘어가야 미래에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ㅋㅋ 이전과 이후의 정확한 의미 예를 들어보자. '5월 이후'라는 표현은 5월부터를 말하는걸까 아니면 6월부터를 말하는걸까? 마찬가지로 '7월 이전까지' 라는 표현은 6월까지를 말하는걸까 아니면 7월까지를 말하는걸까? 헷갈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전과 이후는 기준이 되는 수량이나 시간을 포함한다. 앞에 말한 '5월 이후' 는 5월을 포함하므로 5월부터로 '7월 이전까지' 는 7월을 포함하므로 7월까지를 말한다. 이전과 이후를 한자로 보면 以前, 以後 다...
-
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2. 21:06
5박6일간 묵었던 한인민박이다. 방이 작은 편이라, 큰 캐리어 하나는 붙박이장 안에 넣었음. 이번 여행을 하며, 큰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1개에 모든 짐을 쌌다. 속옷과 양말은 미리 저렴한 걸로 구매해서, 여행을 하며 그때그때 버렸다. 빨래를 하려고 하면 보통 일이 아니다. 안 마르기 때문.. 여행을 하면 할수록 짐이 가벼워지는 기분좋은 일이 생긴다ㅋㅋ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 저가항공 이지젯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출발한다. 스페인은 나도 처음이다. 파리를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날이 맑아졌다ㅋㅋ 그래도 비는 온다.. 이 시기는 어쩔수없는 듯하다. 하늘위는 청명하다. 스페인의 날씨를 예고하듯ㅋㅋ 그렇게 2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는 길에 봐둔 맥도날드로 향한다...
-
나주맛집 연방죽참숯불구이나주생활/음식 2021. 6. 1. 21:55
오늘 포스팅할 곳은 나주혁신도시 근교 왕곡면에 위치한 연방죽참숯불구이. 이름도 길다 연방죽참숯불구이 늘 그렇듯이 이름을 들으면 그 뜻이 궁금하다. 연방죽이 뭘까? 네이버에 찾아보니 연방죽은 연꽃이 피어있는 큰 연못을 일컫는다고 한다. 지도에 표시된 식당 바로 위 동산제에 연꽃이 피나보다. 주변에 음식점은 이곳뿐이다. 6시40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도착했을때 가게앞은 이미 주차된차량으로 바글바글. 이 외딴곳에 오직 삼겹살을 먹으러 이 많은 사람들이 왔단 말인가? 메뉴는 생삼겹, 돼지갈비 2개뿐 일단 6명이서 생삼겹 6인분을 주문했다. 참숯이 들어오고, 밑반찬과 고기가 나온다. 삼겹살 두께가 아주 맘에 든다. 삼겹살은 고기가 두툼할수록 육즙이 빠지지 않아서 더 맛있다. 다만 두툼한 고기를 내어주는 음식점..
-
70일간의 유럽여행 파리시내(혼자무작정걷기)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5. 31. 21:20
전날 몽셍미셸투어를 다녀오고, 저녁에 숙소에서 사장님 부부와 와인을 마셨다. 우리보다 훨씬 연세가 있으셨지만, 생각이 젊으셔서 그런지 유쾌한 자리였다.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오게된 우리 얘기도 했는데, 다시 취업을 하게 되서 파리에서 또 만나게 될것같다고 하셨다ㅋㅋ 그리고 대화중에, 사장님께서 내일 일정이 딱히 없으면, 서로 떨어져서 각자 여행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다. 나는 혼자서도 배낭여행을 여러번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와이프는 여행경험이 나보다 많지 않고, 결혼 후에 여행을 많이 다니기 시작해서, 갑작스레 준비없이 혼자 여행을 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흔쾌히 그거 괜찮겠다고 그렇게 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계획에도 없던 각자 혼자 여행이 되었다ㅋㅋ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