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맛집 연방죽참숯불구이

 

오늘 포스팅할 곳은 나주혁신도시 근교

왕곡면에 위치한 연방죽참숯불구이.

 

이름도 길다

연방죽참숯불구이

늘 그렇듯이 이름을 들으면

그 뜻이 궁금하다.

연방죽이 뭘까?

 

 

 

네이버에 찾아보니

연방죽은 연꽃이 피어있는 큰 연못을 일컫는다고 한다.

지도에 표시된 식당 바로 위

동산제에 연꽃이 피나보다.

 

주변에 음식점은 이곳뿐이다.

6시40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도착했을때 가게앞은

이미 주차된차량으로 바글바글.

이 외딴곳에 오직 삼겹살을 먹으러

이 많은 사람들이 왔단 말인가?

 

메뉴는 생삼겹, 돼지갈비 2개뿐

일단 6명이서 생삼겹 6인분을 주문했다.

 

참숯이 들어오고,

밑반찬과 고기가 나온다.

 

삼겹살 두께가 아주 맘에 든다.

삼겹살은 고기가 두툼할수록

육즙이 빠지지 않아서 더 맛있다.

다만 두툼한 고기를 내어주는

음식점이 많지 않을뿐..

 

오늘은 내가 운전담당이라,

술을 못 마셨는데,

하얀색 병에 담긴 카스가 맛있어보였다..

 

별다를것없이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참숯에 은은하게 굽는다.

고기는 너무 잘지않게 잘라주고,

 

맛있다.

육즙이 좔좔 갇혀있다.

맛있는 삼겹살이다.

 

생삼겹을 먹어보고,

양념갈비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생삼겹이 맛있어서 6인분을 더 주문했다.

별다른 양념장 없이

굵은 소금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마무리는 후식 냉면.

냉면은 평범.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5분거리에 있는 반남고분 산책을 끝으로

오늘 회식은 종료ㅋㅋ

 

흔히 회식을 하면 혁신도시 안에서 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근교로 나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맛집은 내 주변에 많다.

내가 모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