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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내맛집 닐모리동동
    제주생활/음식 2020. 4.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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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내맛집   닐모리동동


     

    "닐모리동동"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주문마감 : 식사(20:00), 디저트(20:30)

    ■ 메뉴 : 파스타, 스테이크, 한라산 빙수 등

    ■ 용담해안도로에 위치

     

    ※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글 작성 시점 기준이므로,

    방문 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제주시내에서 가까운 

    용담해안도로 맛집

    "닐모리동동"을 소개해드릴게요.

     

    닐모리동동은 제주방언인데요.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이 결합해서

    무언가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뜻한다고 해요.

     

    용담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보니

    닐모리동동에 도착했습니다.

     

    용담해안도로 바로 옆에 있네요.

    주차장도 아주 넓구요.

     

    그럼, 닐모리동동에 한번 들어가볼게요!

     


    창가석

     

    창가자리가 있네요.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봅니다.

     


     

    메뉴판을 한번 볼게요.

     

    브런치 메뉴, 샐러드/스테이크, 피자,

    라이스/스튜, 파스타, 디저트가 있네요.

     

    인터넷 후기를 보면

    딱새우라이스, 오징어튀김먹물파스타,

    그리고 한라산빙수가 맛있다고 해요.

     

    음.. 저랑 와이프는 

    딱새우라이스와 오징어튀김먹물파스타를

    주문해봅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한라산빙수도

    추가해서 먹기로 합니다.

     


    빔프로젝터에서 라따뚜이 상영중

     

    주문을 하고, 실내를 좀 둘러봅니다.

     

    한켠에는 빔프로젝터로 라따뚜이가 상영중이네요.

    손님이 없어도 계속 켜놓는 것 같아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실내가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안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실내를 구경하는 사이에

    세팅을 해주십니다.

     

    피클을 인당 하나씩 주시네요^^

     


    오징어튀김먹물파스타

     

    오징어튀김먹물파스타가 먼저 나왔네요.

    노란 소스는 튀김을 찍어먹으라고 주셨어요.

     

    예전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처음 오징어먹물파스타를 먹어봤는데,

    그때 충격적으로 맛이 없었어요.

     

    맛은 없고 치아는 다 새까매지고ㅋㅋㅋ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기억인데..

     

    오늘은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딱새우라이스

     

    제주딱새우라이스도 나왔습니다.

     

    딱새우는 껍질이 딱딱하고 뾰족해서 

    까다가 다치기 쉬운데,

     

    먹기좋게 딱새우가 손질되서 나왔어요.

    아주 좋습니다.

     


     

    먼저 딱새우를 먹어봅니다.

     

    제주 음식점에서 뭐든 시키면

    딱새우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간 먹어본 딱새우중에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제 튀김을 먹기 좋게 잘라서 먹어볼게요.

     

    오징어먹물에 한번,

    전용 소스에 한번,

    딱새우라이스 소스에 한번.

     

    튀김을 다 먹고, 파스타를 한번 먹어봅니다.

    두렵습니다.

     

    음.. 일단 베네치아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이 괜찮은데요.

    계속 먹다보니 좀 느끼하네요.

     

    딱새우라이스는 로제소스 맛입니다.

     

    오징어먹물파스타를 다 먹고 나서,

    로제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려니 

    좀 힘드네요;;;;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아주 맛있게 드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느끼해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더니,

    제 잔에 물이 비어있는걸 바로 알아채시고,

    바로 와서 물을 따라주시네요.

     

    정말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길 건너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경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길 건너에 전망대 같은 게 하나 생겼네요.

     

    바람도 쐴 겸 건너가보니,

    1층은 화장실이고 2층은 전망대네요.

     

    집에서 5분만 차를 타면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나저나 느끼한 속을

    콜라로 좀 달래야겠네요.

     

    혹시 닐모리동동에 가신다면

    메뉴를 적절히 섞어서 시키시면 좋겠어요.

     


    ※ 후기

     

     -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음식점, 주차공간 여유

     - 브런치,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디저트 등 메뉴 다양

     - 서비스가 친절하며, 실내 공간이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

     - 파스타나 라이스가 느끼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섞어서 주문하면 좋을 듯

     - 브런치 메뉴 및 커플/패밀리 셋트 메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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