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의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자다르에서 하루를 묵은 우리.

 

오늘은 스플리트에 들렀다가

두브로브니크까지 이동하는 일정이다.

 

 

70일간의 긴 여행을 위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햇반과 컵라면(작은 사이즈) 몇개를

캐리어에 챙겼다.

 

그리고 여행 중간중간 

라면이 땡길때 이렇게 꺼내먹었다.

먹고 싶다고해서

아무때나 먹을수있는건 아니어서

특식 같은 느낌이었다.

 

아주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던 기억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스플리트로 출발한다.

날씨도 화창하고,

캐리어를 트렁크에 넣고

차를 운전해서 이동하니

세상이 참 편하다.

돈은 참 좋은 것

 

 

약 1시간 40분여를 달려

스플리트에 도착했다.

 

 

항구 도시답게 요트 즐비

우선은 점심식사부터 해야한다.

 

 

미리 알아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날씨가 좋아서

괜히 야외에서 먹고싶었다.

 

 

식사를 마치고 항구 근처를 돌며

잠깐 구경에 나섰다.

 

스플리트는 로마의 황제

디오클라티우스가 만든 도시로,

황제의 도시라 불리는 곳이다.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

 

그래서인지아직도 항구 근처에는당시 흔적을 찾아볼수있는유적지가 있다.

 

 

궁전지구를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해안가로 나섰다.

 

마침 젤라토 가게 발견!

 

 

날씨며

풍경이며

건물이며

모든 게 완벽했던 순간

 

 

길바닥에 쓰여진

OK 사인이 우리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음ㅋㅋ

 

아름다웠던 곳이다.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이동.

우리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책임져주고 있는 든든한 붕붕이

 

멀리서 보이는

녀석이 반갑다ㅋㅋ

 

 

이제 오늘의 목적지 두브로브니크로 이동

약 200km를 가야한다.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을

즐기고 감탄하며

신나게 운전을 했다.

 

 

예쁜 풍경의 마을을 발견해서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었다.

 

 

재밌는 것이

크로아티아 도시끼리의 이동이었지만

두브로브니크로 가려면

보스니아 국경을 통과해야했음.

 

덕분에 여권에

자동차 모양의 스탬프도 하나 추가

 

 

그렇게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해서

숙소 근처 주민의 도움으로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저녁은

적당한 곳에서 해결했다ㅋㅋ

 

이제 내일과 모레 이틀간

두브로브니크 여행을 즐기고

모레 밤 비행기로

자그레브로 다시 돌아간다.

 

크로아티아

너무 아름다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