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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일간의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자다르
    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2. 4.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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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플리트비체에 들렀다가
    자다르까지 이동해서
    자다르에서 하루를 묵는 일정이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플리트비체 도착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우의를 꺼내입었다.
    바람이 강한 편이라
    머리 부분이 벗겨지지 않게
    묶은 모습이 재밌다ㅋㅋ

    입구에서 와이프랑 나랑
    우의를 입고 있으니,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어디가면 살수있냐고 묻는다.


    이 배를 타면
    주요 포인트에 내려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숲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낸다.


    다시 배를 타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
    날씨가 좋아졌다.
    덩달아 기분도 업ㅋㅋ


    정말 장관이다.
    능선을 따라 트래킹하며
    바라보는 자연경관은
    정말 말할수없이 아름다웠다.


    아래에서 대폭포 하나를 꼭
    바라보고 싶었다.

    와이프는 가지않고 나혼자 다녀오기로 하고
    이동하는데
    물이 넘쳐 길이 위험해보였다.
    그래도 건넌다.


    크로아티아어로 VELIKI SALP이라는
    대폭포
    높이 78m의 폭포였다.
    내 인생 최대 폭포를 만났다ㅋㅋㅋ

    어릴적부터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보는게
    꿈이었는데,
    아직 못 가봤다..
    뭐 언젠간 가볼수있겠지만ㅋㅋ

    길이 끊겨서인지
    폭포 앞에는 외국인 남자 한명이 있었고,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ㅋㅋ

    다시 차를 타고 자다르로 이동
    날씨가 아주 좋다


    로마시대부터 내려오는 역사가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되서인지
    그냥 동네 놀이터처럼 방치되어있는 중..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자다르의 명물
    바다오르간에 도착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도가 연주하는 악기라고 하는데,
    소리는 글쎄...ㅋㅋㅋ


    크로아티아는 기본적으로
    음식이 입맛에 맞았다.
    이 날 찾은 저녁장소도
    아주 맛있었던 기억.

    매니저가 계속 와서
    식사중인 우리에게 말을 걸고,
    트립어드바이저에
    좋은 평점을 부탁했다.
    사진도 본인이 먼저 찍자고 했음..ㅋㅋ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해안을 따라
    저녁산책을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크로아티아가 주는 느낌은
    꽤나 편안하고 안락하며 좋았다.

    여행의 모든 장소와 사람,
    날씨, 음식 모든게 괜찮았던 듯

    내일은 스플리트를 거쳐
    두브로브니크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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