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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내 제주목 관아
    제주생활/장소 2021. 7. 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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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시장 근처에 위치한 제주목 관아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냥 한번씩 산책겸 둘러보면 좋다.

     

    방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하고,

    제주도민은 입장료가 없다.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는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하고 있었다고 함

     

     

    입장료는 저렴.

     

     

    입구에 있는 하마비

     

    수령 이하의 모든 사람은

    말에서 내려

    걸어가게 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입구를 통과하면

    좌측에 군뢰청이 있다.

    죄수를 관리하는 군졸이 대기하며

    업무를 보던 곳이라고 한다.

     

    물품보관함도 있음.

     

     

    그 옆 건물에 들어가면

    의복 보관함에서 옷을 꺼내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음

     

     

    연회장소로 사용되던 우련당

    우련당 앞에는 작은 못도 있다.

     

     

    절제사가 집무를 보던 홍화각

     

     

    제주목 관아

    내부에 화장실도 하나 있음

     

    안이 텅빈 소나무

     

    이건 낭쉐라는

    나무로 만든 소.

     

    과거에 풍년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했던

    탐라국 입춘굿의 상징물이라고 한다

     

     

     

    귤림당

    거문고를 타고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술을 마시던 장소.

     

    제주도에서 어반스케치를 배울때

    그렸던 곳이다.

    이름이 예쁜 곳

     

     

    이제 마지막으로 망경루에 오를 차례.

    망경루는 임금이 있는 서울을 바라보며

    그 은덕을 기리는 장소

     

     

    2층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제법이다.

     

     

    망경루 앞에서

    몇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할수도 있다.

     

     

    제주 돌하르방과 동자석

     

    이건 진짜 돌하르방이다.

    제주목 관아 내부의 돌하르방 2기는

    원래 제주읍성 남문 밖에 있던 것을

    옮겨놓은 것이라고 한다.

     

    동자석은

    제주 묘 문화의 하나로

    무덤 좌우에 세웠던 아이형태의

    작은 석물이다.

     

     

    관아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앞에 위치한 관덕정으로 이동.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제주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국토대장정을 했었다.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발대식을 하고

    제주까지 이동할때

    이곳 관덕정에서 잠시 쉬었던 기억이 있다.

     

     

    관덕정 좌우에 있는 돌하르방

    이것도 진짜다.

     

    제주에서 살 때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정말 많은 돌하르방 코를 문대고 다녔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와이프랑 나랑

    돌하르방 코를 문질문질

    그때의 기도 덕분인지,

    튼튼이가 찾아왔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

     

    우린 과거를 쉽게 잊지만,

    가끔 과거를 떠올리고

    현실을 바라보면

    참 감사한 일이 많다

     

    감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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