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생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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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나래궁 짬짜면나주생활/음식 2021. 7. 21. 05:48
삼시세끼 고창편 촬영당시, 유해진과 차승원이 어느 중식당에서 짬짜면을 먹었다. 아주 맛있게 나주로 이사를 오고 나서 고창에 살고있는 지인에게 방송에 나온 그 짬짜면 식당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거기가 아니라 주민들은 다른 곳을 간다며 알려줬던 곳 바로 나래궁 전통시장 안에 위치해있음 메뉴는 여느 중국집과 같지만, 짬짜면이 있다는 것. 제주에 2년 파견다녀오느라 거의 4년만에 찾았다. 와이프랑 나랑 둘다 메뉴통일 짬짜면 2그릇 요렇게 생겼다. 반은 짜장 반은 볶음짬뽕 느낌이다. 열심히 비빈다. 생각보다 잘 안 섞임 가위로 한번 잘라주고 다시 열심히 비빈다. 맛있다. 약간 매콤한데, 맛이 괜찮다. 짜장면은 아무래도 먹다보면 마지막쯤엔 물리는 느낌이 있는데, 짬뽕이 섞여서인지,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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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황후쟁반짜장나주생활/음식 2021. 7. 13. 05:10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다. 이러다가 음식점 이용도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다. 백신까지 맞았는데, 가끔 점심먹으러 가는 회사 근처 황후쟁반짜장. 중국집 반찬이 다 똑같지만, 그래도 반찬 상태는 다 다르다. 양파가 싱싱하니 상태가 좋다. 먹고싶지만 참는다. 양파, 마늘 내가 참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양치로는 냄새가 해결이 안된다.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할까나.. 깐풍기를 시켰던가, 사천탕수육을 시켰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맛이 괜찮았음. 군만두는 서비스 요건 옆사람이 시킨 쟁반짜장. 다른곳은 쟁반짜장을 시키면 엄청 큰 접시에 한꺼번에 담아오는데, 여긴 1인분씩 따로 담아준다. 이건 내가 시킨 볶음밥. 개인적인 입맛에는 요리는 괜찮은것같지만, 일반 메뉴인 짜장, 짬뽕, 볶음밥 등은 보통인것같다.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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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일우부대찌개나주생활/음식 2021. 7. 12. 05:54
금요일 출장 금요일 서울 출장은 좀 빡시다. 내려오는 기차가 없기 때문, 당일 오후가 되면 취소표가 하나씩 뜨곤 하지만, 0.1초 차이로 누군가 먼저 예매하기 때문에, 취소표 잡기도 쉽지 않다. 오후 회의 전, 점심을 먹기 위해 코엑스 건너편에 부대찌개가 맛있다는 집에 들렀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부대찌개를 먹지만, 저녁엔 소고기를 먹는다고 함 지하로 내려가면 출입문이 따로 있다. 대학생 때 골목길 지하 음식점에 들어가던 기분이다. 부대찌개 전골2인분에 사리1개를 주문했다. 인당 하나씩 콩나물과 무생채를 줌 맛이 괜찮다 일반 부대찌개에는 안 주지만, 전골을 시키면 요 고기가 추가됨 가격도 2,000원 추가됨^^ 라면사리가 그냥 신라면 1봉지다. 특이하다ㅋㅋ 뭔가 쿨내나는 라면사리다. 분명 그냥 라면사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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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대 알촌나주생활/음식 2021. 7. 11. 05:35
나도 와이프도 좋아라하는 알촌. 슬프게도 전남에는 전남대점 하나뿐이다. 몇년전에 목포대에 하나가 더 있었는데, 없어짐. 수완지구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와이프가 포장해왔다. 나는 매콤(양많이) 와이프는 순한(양많이) 일단 양은 많아야함 짠, 기대된다 알촌의 또하나의 명물(?) 콩나물없는 콩나물국은 없네. 위에가 순한맛 아래가 매콤인데, 육안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꿀맛이다. 사실 대학생때 일주일에 최소 2번은 갔던 곳이다. 물론 그때는 서울에 있던 본점이었지만, 전남대점 알촌맛은 그때 먹었던 맛과 거의 흡사하다. 한입 먹으면 과거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맛도 맛이지만 추억도 곁들여지는 기분. 토요일에 전화를 걸면 종종 전화를 안 받으시던데, 부디 번창하셔서 오래오래 영업하시면 좋겠다. 그리고 나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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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뉴욕브레드나주생활/음식 2021. 7. 3. 05:16
팀에 생일인 분이 있어서 오랜만에 방문한 뉴욕브레드. 수제버거가 먹고싶을때 종종 와이프랑 가는 곳이다. CGV 건물 1층에 있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실내 분위기는 좋다. 클래식 버거 버거세트로 주문하면 사이드메뉴로 감자튀김이나 치킨 등을 선택 가능 요건 스테이크 버거 스테이크가 엄청 두툼하다 요건 내가 시킨 페퍼로니 피자. 좀 짰음 이건 쉬림프크림파스타 좀 아쉬운 맛 크림밋은 가득한데, 다른 맛이 잘 느껴지질 않았다. 덕분에 피자랑 파스타를 같이 먹으니 조화가 생김 여러명이 우르르와서 이것저것 시킨덕에 조금씩 여러가지 메뉴를 맛볼수있었는데, 버거중에는 클래식이 제일 괜찮았다. 평소에 와이프와 왔을때도 이 메뉴를 주로 먹었음 역시 음식점에 가면 그 집에서 제일 잘하는걸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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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명성횟집 물회나주생활/음식 2021. 7. 2. 10:55
이번주 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비가 오려나보다. 이번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겠지. 위에 사진은 갤럭시에 있는 부분색칠을 이용해서 컬러감을 극대화해본건데, 회사 후배가 알려준 기능이다. 원하는 대상을 제외하곤 흑백처리가 되기때문에, 대상의 색상이 확 와닿는다. 더울 땐 시원한 음식이 생각난다. 물회가 생각나면 찾는 명성횟집. 나주 우체국 바로 옆에 있다. 주차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여럿 있으니 적당히 하면 된다. 오래된 건물 내가 좋아하는 번데기. 양이 부족해서 한번 더 시켜 먹었다ㅋㅋ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안하면 먹기 힘들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도 좀 걸리는 편 물회를 적당히 먹다가. 같이 나온 녹차 면사리를 넣고 함께 먹어준다. 그래서 메뉴 이름이 녹차냉면물회였던가. 아무튼 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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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삼대국수회관나주생활/음식 2021. 6. 30. 05:06
지난주 다녀온 서울 출장. 강남에서 회의가 주로 열리기때문에 SRT를 타고 수서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참 편리하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서울역에 도착할 즈음 한강철교를 건너던 그 풍경을 어느샌가 못보고 있었다. 예전엔 열차가 서서히 느려지면서 철교를 건너며 보이는 한강과 서울의 고층빌딩을 보는 그 맛(?)이 있었는데 말이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기차역이 아닌 지하철역과 연결된 식당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오늘은 로즈데일 빌딩 지하 미로게임이다. 한 2바퀴 돌아야 찾음..ㅋㅋ 아씨 그냥 딴데갈까 하던 차에 삼대국수 회관 발견 콩국수도 많이 먹는듯하나, 나는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음. 고기국수를 먹어볼 참이다. 모든 게 적당했던 고기국수 적당한 수육, 적당한 양, 적당한 간 적당한 중면상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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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이화원나주생활/음식 2021. 6. 29. 20:53
와이프가 조리원에서 나오는날, 준비했던 것들중 하나인, '바질트리' 정말 예뻤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홀딱반해서 바로 샀음. 그리고 시름시름 앓더니 한달전 죽었다.. 주인을 잘못만나서, 미안하다. 지난 주말, 식물에 관심이 많은 회사후배랑 같이 근처화원에 다녀왔다. 철이라 그런지, 수국도 많이 있었다. 재미있게 구경을 마치고 엄청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후배추천으로 뱅갈고무나무 선택 분명 화원에서 담아올때는 맘에 썩 들지 않았는데, 바질트리가 담겨있던 비싼 화분에 옮겨심었더니, 겁나 예뻐보임. 역시 식물에 문외한인 나보다 전문가인 후배를 믿길 잘했다 사람도 머리빨 옷빨을 받듯, 식물도 화분빨을 받는단 말인가. 아무튼 집에서 손수 분갈이까지 다해준 후배에게 너무 고마웠다. 재주가 정말 많은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