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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혁신도시 이화원
    나주생활/음식 2021. 6.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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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조리원에서 나오는날,

    준비했던 것들중 하나인,

    '바질트리'

    정말 예뻤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홀딱반해서 바로 샀음.

    그리고

    시름시름 앓더니 한달전 죽었다..

    주인을 잘못만나서,

    미안하다.

     

    지난 주말,

    식물에 관심이 많은

    회사후배랑 같이 근처화원에 다녀왔다.

     

     

    철이라 그런지,

    수국도 많이 있었다.

     

     

    재미있게 구경을 마치고

    엄청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후배추천으로

    뱅갈고무나무 선택

     

    분명 화원에서 담아올때는

    맘에 썩 들지 않았는데,

    바질트리가 담겨있던

    비싼 화분에 옮겨심었더니,

    겁나 예뻐보임.

     

    역시 식물에 문외한인 나보다

    전문가인 후배를 믿길 잘했다

    사람도 머리빨 옷빨을 받듯,

    식물도 화분빨을 받는단 말인가.

     

    아무튼 집에서 손수

    분갈이까지 다해준 후배에게 너무 고마웠다.

    재주가 정말 많은 친구다.

    오래오래 곁에 둬야지..

    ㅋㅋㅋ

     

     

    어제는 급하게

    퇴근후에 대구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집에 다시 돌아오니 새벽 2시가 넘었다.

     

    그리고 오늘

    어제 같이 다녀온 사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말동' 선배님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화원 '냉짬뽕'을 먹으러,

     

    내가 회사에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하지만,

    존경과 음식맛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밑반찬

     

    사실 이화원은

    나주혁신도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성업중인 중식집이다.

     

    평균이상은 한다는 건데,

    계절메뉴인 냉짬뽕은 처음이다.

    심지어 메뉴판에도 없음

     

    탕수육 小 자.

    맛이 있다.

     

    드디어 나온 냉짬뽕.

    한입먹어본다.

     

    음.. 맛이 좀 이상한데?

     

    잘 안 섞어서 그런가

    다시 잘 섞어주고,

    먹어본다.

     

     

    처음보단 나아졌는데

    맛이 좀 삼삼한 편이다.

     

    냉짬뽕 국물은 기본적으로 차가운데

    거기다 국물이 진하면

    엄청 텁텁하고 재료맛은 안 느껴지기 마련인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다.

    올려진 재료들도 신선하고

    식감도 좋았다.

     

    여름 별미로

    더운 날 한번쯤 먹어볼만한듯.

     

    예전에 이화원에 오면

    볶음밥을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냉짬뽕은 평범한 편인듯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괜찮은 한끼를 할수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된 하루였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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