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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파리 루아르고성투어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0. 6. 4. 23:37728x90반응형
70일간의 유럽여행 파리 루아르고성투어
여행 일주일 전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제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진 않지만,
어디에나 도전해볼 수 있기도 하죠ㅋㅋ
점심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공항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저는 새로운 여행지에 가면
꼭 가이드북 한 권을 삽니다.
그래야 여행을 간다는 실감이 나요
숙소 근처 인천에서 점심 비행기로 출발했지만,
시차로 인해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쯤 도착했습니다.
RER과 Metro를 이용해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 뒤
첫 날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오는 아침 오늘은 루아르고성투어를 가는 날입니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가는
몽쥬약국에서 8시반에 만나서
출발하는 일정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 서둘러 숙소를 나서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ㅋㅋ
파리 시내(몽쥬약국) → 슈농소 성 오늘 고성투어 방문지는
'샹보르 성'과 '슈농소 성'입니다.
파리 시내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당일로 다녀오기는 어려운 곳이라
한국에서 미리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금액은 선불 20만원과
현지지불 160유로였구요.
※ 2인, 15년 기준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였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출발합니다.
샹보르 성 출발한 지 약 3시간만에
샹보르 성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좀 우중충하죠?ㅋㅋ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죠
샹보르 성은
루아르 고성 중 가장 큰 규모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건축에 도움을 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나선계단 샹보르 성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이중나선계단입니다.
바로 이 계단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올라가고 내려갈 때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죠.
이 성을 세운 프랑수아 1세는
자신의 강력한 왕권을 표현하기 위해
성의 벽과 아치형 천장 등에
자신의 이름 첫 알파벳F와
그를 상징하는 도롱뇽을 장식해두었다고 합니다.
약 1시간 정도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나갑니다.
샹보르 성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가이드 투어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그냥 가이드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ㅋㅋ
5년 전이라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ㅋㅋ
가이드님 식사비용까지 포함해서
50유로가 들었네요;
슈농소 성 점심식사를 마치고 두 번째 장소인
슈농소 성으로 이동합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이 곳은 가이드님은 들어가지 않고,
저랑 와이프 둘만 입장했습니다.
실컷 보고
알아서 나오라고 하시네요ㅋㅋ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프랑스는 국교가 카톨릭이었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성당이 많죠.
슈농소 성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폭격으로 파손되어
1954년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디안느 드 푸아티에 침실 녹색 서재 화랑 침실과 녹색서재를 지나
화랑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무도회장으로 쓰인 곳입니다.
흑백의 대리석 바닥.
천장의 샹들리에.
창 밖으로 보이는 루아르 강.
이 화랑에서 매일 밤
호화로운 연회가 열렸다고 하네요.
성 지하에는
엄청나게 넓은 주방이 있습니다.
식료품 저장실, 고깃간, 식당 등이 있죠.
성 주인이 여자들이었기 때문일까요?
슈농소 성의 주방은
다른 성들에 비해
유독 크고 멋지다고 합니다.
실내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슈농소 성의 주인은
대대로 여성이었기 때문에
'귀부인들의 성' 또는
'여섯 여인의 성'이라고 불리죠.
미로 정원 외부에 미로 정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와이프에게 출발 자세를
좀 취해보라고 했던 것 같네요ㅋㅋ
아침까지 내린 비로
하늘은 흐렸지만,
덕분에 진한 숲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숲 속 산책을 마치고
반대편에서 슈농소 성을 한 번 더 보고
돌아갑니다.
파리 시내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 반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즐겨간다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이동하는데,
가는 길이 좀 막힌다싶더니
저희가 가려고 했던 식당 건물에
불이났더라구요;;;;;;;;
별 수 없이 근처 다른 식당을 갔는데,
양이 어마무시하게 나왔습니다;;;;
점심때도 느낀거지만,
가이드님이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가격은 46유로가 나왔습니다ㅋㅋ
매일 이렇게 안 먹던 스테이크를
먹다보니 속이 불편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정말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지나간 추억이지만,
다시봐도 양이 많네요....
저는.... 삼겹살이 좋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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