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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대정읍 송악산제주생활/장소 2020. 4. 25. 19:06728x90반응형
서귀포대정읍 송악산
"송악산"
■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
■ 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송악산 둘레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송악산은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바닷가에 솟아있는 산인데요.
제주올레길 10코스에 속해있기도 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송악산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송악산 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앞에는 스타벅스도 있구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 도로에도
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은 주차장을 출발해서
약 1시간정도면 한바퀴를 돌 수 있는데요.
보통은 시계방향으로 많이 돌지만,
반시계방항으로 도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보겠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코스를 돈다면
가장 먼저 해송길을 만나게 됩니다.
해송길 아래로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군사시설로 만든
크고작은 진지동굴들이 있는데요.
사실 송악산 일대에서는
알뜨르비행장, 비행기격납고, 고사포 진지 등
일본군의 군사기지를 만들기 위해
강제동원된 제주사람들의 고통과 참상을
돌아보는 다크투어도 가능합니다.
※ 다크투어 :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 여행
해송길을 오르고 나면
본격적으로 해안을 따라
송악산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대단한 풍경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걷다보면 보이는 섬 2개는
가파도와 마라도에요.
송악산 둘레길을 돌다보면
잠시 쉬어갈수있는
전망대 3개와 부남코지가 있습니다.
부남코지에서 보는 풍경이
가장 탁 트여있으니,
이 곳에서는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세요^^
멀리 산방산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왼편으로는
풀을 뜯는 말들도 보입니다.
대충 찍어도 다 그림이라
사진을 고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유채꽃과 갯무꽃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둘레길이 거의 끝나갑니다.
두번째 사진이
일제시대에 사용된 동굴진지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둘러보는데
총 50분 정도 걸렸네요.
저는 한 달에 한두번 정도는
송악산 둘레길을 걷습니다.
제주에 걷기 좋은 곳이 정말 많지만,
여행을 와서 굳이 몇 군데를 꼽아야한다면,
송악산둘레길은 꼭 포함해야 할 것 같아요.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 둘레길
꼭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후기
-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산책코스
- 둘레길 한바퀴를 돈다면 약 1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