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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생각 정리/생활정보 2021. 6.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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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4일 월요일.
    얀센 백신을 맞는 날.

    대한민국 민방위라,
    운 좋게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진짜 기억도 나질 않는다.
    이렇게 오래 지속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튼 2년여간 안 걸리고
    조심하여 잘 살았는데,
    막판에 걸리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동네 병원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백신을 맞았다.

    묵직한 통증이 느껴짐.
    주사를 맞고 15분간 대기하다가
    별 이상이 없어서 병원을 나왔다.

    약국 들어서기도 전에
    문 밖에 타이레놀 품절이라고 적힌
    종이가 걸려있다ㅋㅋ

    그냥 같은 효과인 약 달라고했더니
    한미에서 만든 약을 줬다.
    이거나 저거나 어차피
    해열과 통증완화일테니,
    타이레놀이든 아니든
    크게 중요치 않을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접종완료 톡이 왔음.
    뭐든 참 빠른 나라다ㅋㅋ

    첫날 몸 상태

    . 오전 10시 접종

    . 오전 11시 멀쩡

    . 오후 12시 멀쩡,
    약간 후끈거리기 시작, 체온 36.7도

    . 오후 1시 졸림

    . 오후 7시 춥고 몸살기운,
    약간 두통, 체온 37.8도
    오전에 사온 약 먹으니 괜찮아짐

    . 오후 11시반 체온 37.3도
    다시 춥고 몸살기운, 식은땀
    라면먹고 다시 약먹음

    둘째 날

    둘째 날은 식은땀이 계속나긴 하고,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오후4시부터는
    체온이 37도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로는 계속 정상체온을 유지함

    그래서 수요일에는 출근했다.
    체온이라도 37도 넘어가면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개인마다 접종 후기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내 경험으로는,

    1) 주사 맞을 때 묵직함
    2) 주사 맞은 부위 계속 통증(금요일 현재도)
    3) 접종 후 1~3일차 몸 상태는
    감기 증상과 유사함, 오한,통증,식은땀,체온상승
    4) 그 이후로는 멀미하는 느낌이 계속 있음
    심한건 아니지만 속이 살짝 메스껍고,
    약간 어지러운 느낌
    5) 종합해봤을때 별거없음.

    백신을 맞든 안맞든
    빨리 맞든 늦게 맞든
    모든 건 내 판단이고,
    그로 인한 결과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접종 이후에도 마스크는 여전히
    쓰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 든든한
    안전장치가 생긴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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