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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핸드폰거치대 카멜레온360생각 정리/생활정보 2021. 6. 8. 23:00728x90반응형
일상에서 순간순간 불편한 것들은
늘 존재한다.
다만, 그 순간에 '에이 씨' 하고
대부분 넘어갈뿐ㅋㅋ
그리고 다음번에 또 '에이 씨'하고
넘어가고
그러한 일들의 반복이다.
최근도 아니다.
1년도 더 된것같은데,
암튼 핸드폰거치대가 말썽이었다.
운전중에 '에이 씨'를 내뱉고
운전이 끝나고 집에가면
좋은걸로 주문해야지를
무한반복하다가
며칠전에 드디어 주문했다.
이건 기존에 쓰던거다.
보다시피 대시보드 위쪽에
접착력이 있는 끈끈한 놈이
거치대를 고정해주는 형태다.
문제는 날이 더워지면
접착성능이 저하되면서
휴대폰 무게를 못 이기고
서서히 기울다가 앞으로 쓰러진다.
내 목숨보다 휴대폰이 소중한건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 순간 발생하면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서
쓰러지는 거치대를 잡는다.
아주 위험하다.
또 다른 문제는
휴대폰을 거치대에
거치하거나 뺄 때
접착력이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보니,
거치대 전체가 들썩들썩거려서
양손으로 휴대폰 고정틀(?)을 조심스럽게
벌려서 거치하거나 빼줘야한다.
여간 수고스러운게 아니다.
한손으로 하면 어김없이
거치대는 대시보드와 분리됨
그래서 늘 양손을 이용했다.
그렇게 거치대를 폭풍검색했다.
내가 원한 조건은 두가지였다.
1-1) 고정이 잘되고
1-2) 휴대폰을 거치하거나 뺄때도 고정이 잘되고
2) 충전기능이 없을 것
사실 요새 인기있는 제품들은
무선충전 기능도 있고,
거치대에 센싱기능이 있어서,
휴대폰을 갖다대면
알아서 고정틀(?)이 휴대폰을 조여준다.
뭐 언뜻보면 아주 편리해보이지만,
당연히 이러한 기능은
모두 자동차 전력을 이용하는 일이다.
과거에 사기업에서 일했을때 경험한 바로는
수천만원짜리 센서도
결국 고장나고 오작동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몇만원짜리 제품에
완벽한 성능을 기대하는건
어쩌면 뻔뻔한 요구일지 모른다.
아무튼 나는 휴대폰이 거치대와
딱 붙어있는 그 고정력(?)이
센싱에 의해 자동으로
조여졌다 풀어졌다 된다는게
맘에 안 들었다.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자체도 훌륭하지 못한데,
비효율적인 기능을 위해
자동차 전력이 소모된다는것도
빛 좋은 개살구 느낌이었다.
암튼 그래서 본연의 기능만을
딱 갖춘 카멜레온 360으로 결정했다.
박스 뒷면에 설치방법이 간단히 나와있다.
구성품도 딱 저렇게 하나만 들어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송풍구에 지팡이모양의 고리를 걸고,
송풍구 틀에 꽉 맞게
조여주는 거다.
설치가 30초만에 끝났다.
사진찍으려고
와이프 폰을 잠시 빌렸다ㅋㅋ
일단 거치대에 폰을 걸었다
풀었다를 반복해봤는데,
송풍구에 걸려있는 거치대가
흔들리거나 불안한 느낌이 전혀 없다.
전에 쓰던 거치대는
한손으로 휴대폰을 거치대에
걸거나 빼려고 하면
접착력이 좋지 못해서
휴대폰거치대가 대시보드에서
분리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건 송풍구에 완전 고정된 느낌이라
한손으로 폰을 거치대에 걸고 뺄때도
전혀 불안한 느낌이 없었다.
추가로 핸드폰 거치대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상하좌우로 위치조절이 가능하다.
할일이 뭐 많진 않을것같지만..
설치도 편하고,
고정력도 아주 훌륭하다.
가격도 쌈.
좋은 구매였다.
참고로 차량 종류에 따라
A타입, B타입이 나뉜다.
차이는 송풍구에 거는 지팡이모양의
갈고리 길이가 다른 것 같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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