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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하우스 미니 캠핑 테이블 사용 후기생각 정리/생활정보 2020. 5. 27. 19:34728x90반응형
엣지하우스 미니 캠핑 테이블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얼마 전 작년에 산 타프와 의자를 들고
김녕해수욕장 근처에 나들이를 다녀왔죠.
타프 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떡튀순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돗자리에 호두가 들어오면서
순대로 모래가 다 들어가버렸죠ㅋㅋ
그래서 작년부터 사려고 했던
미니 캠핑용 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요새 로켓배송 너무 좋죠.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합니다.
제주도까지말이죠.
심지어 배송료도 없어요ㅜㅜ
저는 엣지하우스 3폴딩 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테이블을 넣을 수 있는
가방도 같이 왔네요ㅋㅋ
접은 테이블을 휴대하기 편하도록
손잡이도 달려있습니다.
무게가 3kg밖에 되지 않아서
가볍습니다.
상판은 MDF에
테두리는 알루미늄 재질이구요.
테이블을 펴면
4개의 체결 부위가 보이는데요.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서
걸이를 잘 채워줍니다.
높이를 좀 더 높이고 싶다면
다리 부분의
높낮이 버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깔끔하네요.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1) 가볍고
(2) 튼튼하며
(3) 상판 부분에 음식물이나 기름이 묻었을 때
잘 닦이는 소재
이 세 가지였는데,
모든 걸 충족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구매한 테이블을
써 먹어 봐야겠죠?ㅋㅋ
저녁 시간에 맞춰서
이호테우 앞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야심차게 테이블을 펼치고
의자도 준비합니다.
저녁에 먹으려고
미리 소고기를 재워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먹음직스럽다고 생각했죠...^^
팬에 기름을 붓고,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소고기를 투하해줍니다.
테이블이 생기니 확실히 좋습니다ㅋㅋ
한 쪽면이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순조롭게 잘 되고 있습니다.
공항이 가까워서인지
비행기가 자주 보입니다.
날씨 좋네요ㅋㅋ
멀리 흐릿하지만 한라산도 보입니다.
저는 오늘 미디움 레어 정도로
익힐 생각이었습니다.
고기를 건져내고 썰어봅니다.
속을 보니 계획대로 된 것 같군요ㅋㅋ
자상하게 와이프 먼저 썰어서 줍니다.
와이프에게 맛을 물어봅니다.
"어때? 맛있어?"
와이프 曰
"고혈압 걸릴 것 같은데^^"
이건 예상치 못한 반응입니다;;;;;;
얼른 한 점 먹어봤더니
와, C 겁나 짜네요ㅜㅜㅜㅜㅜ
분명 백종원 형님이 말한대로
잘 따라했는데... 이상합니다.
심각하게 짭니다ㅋㅋ
익기는 잘 익었는데,
간 조절은 완전 실패네요;
나중에 알게 된건데,
스테이크를 굽기 전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올리브오일을 발라준 뒤
약 한 시간 정도 재워두라고 했는데,
저는 아침에 재워둔 고기를 저녁에 구워먹었으니,
거의 10시간 이상 재워두면서
소금이 고기에 깊게 스며든 것 같구요.
스테이크 굽는 유튜브를 보면
소금을 많다 싶을 정도로 치라고 했는데,
저는 그보다 더 많이 친 것 같아요ㅜ
꾸역꾸역 먹다가
결국 남겼습니다.
종목을 라면으로 바꿉니다.
역시 라면이 진리네요.
실패하지 않는 맛입니다^^
배도 부르겠다.
뒷정리를 하고
잠시 말등대까지 걸어야겠습니다.
날이 풀려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돗자리 펴고 둘러앉아 고기나 회를
드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구요.
와이프와 걸으며 얘기합니다.
그냥 늘 먹던 삼겹살이나 먹자구요ㅋㅋ
확실히 테이블이 생기니까
캠핑의자도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삼겹살을 사서
금능해수욕장에 가서 구워먹어야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캠핑 테이블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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