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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간단 삼겹살김치볶음밥 만들기
    생각 정리/레시피 2021. 6. 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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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

    갑자기 부모님이 튼튼이를 보러 내려오셨다.

    문득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나실 것 같다고..

     

    오실때 고기를 두둑히 챙겨오셨는데,

    덕분에 오늘 점심은 삼겹살김치볶음밥이다.

    와이프가 아주 좋아하는 요리다.

     

     

    튼튼이 분유를 타면서

    미리 냉동실에 있던 고기를 먹을만큼

    꺼내뒀다.

     

    삼겹살양은.. 많으면 좋은데,

    보통 전날 구워먹고 남은걸로 하게되니깐,

    2줄~3줄 정도가 될것같다.

    볶음밥 양에 따라 달라질것같은데,

    2인분에 2줄,

    3인분에 3줄 정도면 될듯

     

     

    1. 파, 다진마늘 볶기

    삼겹살을 굽기 전,

    얼마전부터 추가한 과정인데,

    사실 생략해도 된다.

     

    냉동실에 얼려둔 파와

    다진마늘 반스푼 정도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2. 고기 볶기

    파와 다진마늘을 적당히 볶고,

    준비한 삼겹살을 투하

     

    삼겹살이 70%쯤?

    익으면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

    먹기 좋게 잘라준다.

    이 과정이 이번 요리에서

    가장 수고스러운 과정임

    꽤 시간이 걸려서

    나는 가스불을 잠깐 끄고 함

     

     

    먹기 좋게 삼겹살을 자르고나면

    불을 켜고 다시 삼겹살을 볶는다.

    붉은기가 사라지고

    약간 노릇노릇해질때까지

     

     

    3. 양념 넣고 볶기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밥, 양념을 때려넣는다.

     

    . 밥 : 밥주걱으로 4(2인분)

    . 고추장 2

    . 설탕 2

    . 김치 적당히

    * 밥숟가락 기준

     

    계량을 하다보면 늘 고민스러울때까

    밥숟가락으로 간장같은 액체를 넣을때는

    넘치기 직전까지가 1이라는걸 알겠는데,

    고추장 이런건 좀 애매하다.

    내가 위에 적은 고추장은

    숟가락으로 듬뿍 담은 기준이다.

     

    이 요리는 삼겹살과 삼겹살 기름이

    99%의 역할을 해주므로

    다른 양념은 내가 바보짓만 안하면 된다..ㅋㅋ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밥이 많으면 볶을때 팔 아픔.

    고추장이 많으면 밥이 시뻘개지면서 매움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넌 셈)

    설탕이 많으면 달달한데,

    이건 그래도 그나마 나은 편

    김치가 삼겹살보다 많으면

    김치볶음밥에 가까워짐

     

    따라서,

    밥은 인분에 맞게 넣어주고,

    고추장과 설탕은 조심스럽게 넣고

    부족하다면 추가하는 식으로 하는게

    처음할때는 필요할 것 같다.

     

    적당한 오차는,

    삼겹살과 삼겹살 기름이 다 덮어준다.

    쫄지 않아도 됨

     

    4. 참기름과 김 넣고 마무리

     

    밥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

    적당히 볶아지면

     

    조미김과 참기름1(들기름)을 넣고

    섞어주고 먹으면 된다.

    * 밥숟가락 기준

     

    조미김 넣을때

    방부제가 볶음밥 안으로 들어가서

    같이 볶아지는 불상사가 안 생기게 조심.

     

    예전에 참깨라면 먹을때

    고추기름을 봉지째 넣고 끓여서

    마지막에 두둥실 떠오른 경험이 있다.

     

    맛있게 오늘 점심도 해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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