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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 말이 필요없는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
■ 입장시간 : 매일 07시~20시 (매표마감 19시)
■ 입장요금 : 성인 5,000원 (제주도민 무료)
■ 소요시간 : 약 50분
■ 주차장 무료, 아주 넓음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도에 왔다면,
사진이든 그림이든 기념품이든
어떤식으로든 한번은 보게되는
성산일출봉.
그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주차장이 무료인데요.
제주도 모든 관광지를 통틀어
주차장이 가장 넓은 것 같아요.
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는 말이겠죠?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제주도민은 무료이구요.
매표를 하고 위로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검표소가 따로 있습니다.
검표소를 기준으로
좌측은 무료 탐방구간
우측은 성산일출봉 정상 탐방구간이에요.
성산일출봉을 아래에서 구경하시거나,
정상에 힘들어서 못 가겠다 싶으신 분들도
좌측으로 가시면 무료로 둘러보실 수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볼게요.
첫 구간은 울퉁불퉁한 돌길입니다.
돌길을 좀 지나니,
이제 끝이 안보이는 계단이 나타났어요.
후하후하
생각보다 경사가 있네요?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하얀꽃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흔하게 보이는 꽃인데,
작은 꽃잎이 뚜렷하게 구분되어있는
아주 예쁜 꽃이에요.
아직 이름이 뭔진 몰라요..ㅜㅜ
계단을 오르다보니, 휴게소가 하나 나옵니다.
오르다 보면 등경돌 바위들이 보여요.
등산로 주변에 뾰족하게 서있는 바위들인데요.
굳어지지 않은 화산재는 빗물이 내리면서
침식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이런 바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계단이 점점 가팔라지네요..
힘들면 한번씩 쉬어야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성산읍이 훤히 보이네요.
경사가 더 가팔라집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네요.
포기하지 마세요.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는
이 순간에도 정상과의 거리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화이팅!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20~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경사가 좀 가팔라서 힘들지만,
구간이 길진 않거든요.
분화구 너머로 바다와 하늘이 보이네요.
정상에는 나무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계단이 다 동쪽방향을 향하고 있어요.
앉아서 일출을 보라구요..ㅋㅋㅋ
참고로 일출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정상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잠시 나무계단에 앉아서 멍을 때립니다.
이제 내려가볼게요.
근데 이 계단이...;;;;;;;;;;
아찔합니다.
자연스럽게 난간을 잡게 되네요.
미끄러질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아래 보이는 풍경은 예술입니다.
중간중간 전망대와 벤치가 있으니,
다리가 후들거리시는 분은
쉬었다 가세요.

어느 정도 내려왔더니
이제 좀 살겠네요ㅋㅋㅋ
한참 내려오다보면
올라갔던 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바다 방향 하산길로
직진을 하셔야 합니다.
하산길로 직진하시면
이렇게 해안길로 이어집니다.
작년에 일출을 보러 성산일출봉에 왔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서 보는 일출이
더 멋졌습니다.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
제주도에 오셨다면
어떤 식으로든 만나게 되는 곳인데요.
멀리서 봐도 좋고
올라가서 봐도 좋은 곳입니다.
아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오전 7시 이전에는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아마도 일출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배려한 것 같아요.
※ 후기
- 봐도좋고 올라가봐도 좋은데, 올라가는길이 상당히 가파름
- 입장료 성인기준 5,000원. 도민무료. 주차장은 무료
- 정상까지 올라간다면 약 50분 정도 소요
- 오전 7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므로,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일출도 보고 무료로 입장도 할겸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
- 성산일출봉 아래 해안산책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함
- 애견동반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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