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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외돌개
    제주생활/장소 2020. 4.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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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외돌개


     

     

     

    "외돌개"

     

    ■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바위섬

    ■ 서귀포,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

    ※ 산책코스 중에 넓은 잔디밭 있음

    ■ 입장료 없음, 주차장(유료/무료) 있음

    ■ 황우지선녀탕도 함께 볼 수 있음

    ■ 산책소요시간 약 40~50분


     

    화장실을 기준으로 나뉘는 유료주차장과 무료주차장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서귀포에 위치한 "외돌개"를 소개합니다.

     

    외돌개는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서

    저도 반려견 "호두"와 다녀왔습니다.

     

    외돌개는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높이 20m의 바위섬입니다.

     

    외돌개 자체도 볼거리지만,

    산책코스안에 함께 둘러볼수있는

    황우지선녀탕, 쇠머리코지 등도 있어요.

     

    외돌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어디에 주차를 해야하나

    약간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화장실을 기준으로

    한쪽은 유료주차장으로

    반대편은 무료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버스가 주차되어있는 쪽이 무료주차장입니다.

     

    무료주차장에 다행히 빈 공간이 있네요^^

     

    주차를 하고 바다방향으로 도로를 건너가면

    황우지선녀탕 입구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습니다.

     

    바로 외돌개로 가실 분들은, 

    도로 위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외돌개로 가는 입구도 나옵니다.

     

    저는 오늘 황우지선녀탕을 먼저 들르고

    외돌개로 가보겠습니다.

     


     

     

     

    "간세"가 보이네요.

    간세는 올레길을 안내하는 조랑말을 말합니다.

    이 구간은 올레길 7코스의 일부에요.

    그만큼 멋진 코스라는거겠죠?

     

    조금 더 길을 따라 내려가니,

    황우지선녀탕으로 내려갈 수 있는 

    85계단을 만났습니다.

     

    내려가봅니다.

     


     

     

     

    황우지선녀탕에 도착했습니다.

     

    선녀가 목욕했던 곳이라는데,

    바위가 웅덩이를 막아주고 있고,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여름철에는 여기서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하죠.

    예쁜 곳입니다.

     


     

     

     

    헛둘헛둘, 85계단을 다시 올라갑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미끄럽습니다.

     

    그리고 폭이 좁은 편이라,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마주치면 꽉 차는 정도에요.

     


     

     

     

    계단폭이 좁아서

    사람을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고 

    호두랑 뛰어서 계단을 올라왔더니

    숨이 차네요ㅜㅜ

     

    올라와서 좌측으로 가시면 외돌개 방향입니다.

    멋진 소나무 숲길이 펼쳐집니다.

     


     

     

    좀 걷다보면 이렇게 정자가 나오는데요.

    정자 바로 옆이 "동너븐덕"이라는 곳입니다.

     


     

    멀리 보이는 새연교와 새섬
    멀리 보이는 범섬과 우측에 쇠머리코지

     

    동너븐덕에서 본 풍경입니다.

    시야가 확 트이죠?

     

    두번째 사진은 서쪽방향인데요.

    해가 질때 쯤 와서 보면

    석양이 아주 예술입니다.

     

    제가 작년에 찍은 사진을 한장 보여드릴게요.

     

     

     

     

    낮에도 좋지만 해질때도 아주 멋진 곳이에요^^

     


     

     

     

     

    호두가 처음에는 꿈쩍도 않고 앉아있더니

    시간이 좀 지나면서 조심조심 움직이네요.

     

    이제 다시 외돌개를 보러 출발합니다.

     


     

     

     

    외돌개로 향하는 길은

    거의 나무데크로 되어있네요.

     


     

    외돌개

     

     

    드디어, 외돌개에 도착했습니다.

    혼자 우뚝 솟아있는 바위섬 보이시죠?

     

    음.. 이제 외돌개 오른쪽에 보이는

    쇠머리코지까지 가 볼게요

     


     

     

     

    쇠머리코지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요.

     

    호두에게는 바로 여기가

    외돌개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이겠죠?

     


     

     

     

    호두가 잔디를 보더니 흥분했어요.

     

    호두입장에서는 황우지선녀탕이나

    동너븐덕이나 외돌개나 좋았겠어요..?

     

    길도 돌계단에 나무데크에

    냄새 맡을것도 없었을 거구요.

     

    이제야 제대로 즐겨봅니다ㅎㅎ

     


     

     

     

    이렇게 좋을까요ㅋㅋㅋㅋ

    누워서 포복하듯이 잔디밭을 막 기어다닙니다ㅋㅋ

     

     

    한참을 그러다가,

    나뭇가지를 발견하고는 또 신나게 물고 노네요

     

    외돌개에 강아지와 오면 좋은 점이

    쇠머리코지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에요.

     

    견주와 강아지 모두에게 좋은 장소인것같아요.

     

    그렇지만 강아지와 오지않는 관광객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서로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리드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은 필수입니다!!

     


     

     

     

    이제 흥분을 가라앉히고,

    주변을 좀 둘러봅니다.

     

    이곳은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한켠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좋은 산책이었다. 이제 집에 가자."

    라고 호두가 말하는 것 같네요ㅋㅋ

     

    이제 돌아갑니다.

     


     

     

     

    아까 출발할때는 황우지선녀탕 입구 쪽으로

    내려왔는데요.

     

    주차장으로 돌아갈때는 외돌개 입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저희는 5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왔어요.

    하지만, 코스 선택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코스를 선택해도 좋은

    서귀포 외돌개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추천평

     

     - 서귀포 관광지 중,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좋은 장소.

     - 외돌개 외에도 황우지선녀탕, 동너븐덕, 쇠머리코지 등 볼거리가 많음

     - 낮에도 멋지지만, 일몰시간에 맞춰가서 동너븐덕에서 석양을 보면 환상적임

     - 특히 쇠머리코지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 강아지가 놀기에도 좋음

     - 주차장이 유료/무료로 나뉘어져 있음

     - 화장실은 주차장에만 있음

     - 황우지선녀탕은 오르내리는 계단 폭이 좁아서,

       강아지와 함께 가기에 불편할 수 있음

     - 근처에 천지연 폭포, 새연교 등 유명 관광지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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