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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크루즈 2편(모로코 카사블랑카)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12. 14:45728x90반응형
크루즈 여행 3일차.
오늘은 아프리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도착.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지중해를 통과해 대서양으로 나왔다.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에 도착ㅋㅋ
9시에 입항한 배는
23시에 출항한다.
모든 짐은 배에 두고,
카메라와 지갑 정도만 챙겨서
가볍게 배를 나선다.
바로 이 맛이다.
배에서 도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데,
무료가 아니었다.
일단은 돈을 내고 탑승해서 도심에 내림.
배가 도착한 도시를 기항지라고 표현하는데,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2가지 방식이다.
자유여행 OR 크루즈선사에서 운영하는 당일 가이드투어
당연히 가이드투어는 영어+유료다.
투어상품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1인당 50~100$ 수준
우린 자유여행을 선택.
난생 처음 밟아보는 아프리카 대륙이다.
뭔가 낯설고 약간 긴장됨
우리의 목적지는
하산2세 모스크!
해안을 따라 걷다보니,
멀리 우뚝 솟은 첨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1986년 모로코왕 하산2세는
카사블랑카에 새로운 사원을 짓도록 주문했다.
이 사원은 신의왕좌가 물 위에 지어졌다고 하는
코란의 구절에서 시작되었는데,
프랑스 건축가 미셀 펭소는 왕의 요구에 따라
일부만을 절벽에 기대어 세우고
대부분이 대서양으로 확장되어
바다 위에 떠있는 사원을 만든다.
성전은 1만여명의 신도를
그리고 정원은 8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첨탑 높이는 200여미터로,
실제로 광장에서 보면 그 규모에 압도되고,
건축물의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짧은 시간이지만,
두 다리로 직접 걸으며 모로코 분위기를 느낀다.
아주 무덥다..
돌아갈때는 직접 배까지 걸어갔다.
멀지 않았고,
항구를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
크루즈선 한켠에서는 카약을 타고 있다.
기항지에 도착했다고해서
모두가 배밖으로 나가는건아니다.
그런 사람들과 아이들을 위해
배 안에서 즐길수있는 각종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저녁은 프랑스 레스토랑
Le Bistro에서 풀코스 식사.
오래된 기억이지만,
버섯수프가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23시 출항.
여유로운 여행이다.
요건 Blue Lagoon에서 가져온
피쉬앤칩스랑 치킨윙
24시간 운영되고 무료다.
와이프랑 둘이 휴대폰 게임하며 놀다가
진 사람이 가져오기를 많이 함ㅋㅋ
무료지만 맛이 괜찮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행복함
아침에는 유료 식당은 안 연다.
대신 크루즈요금에 포함된
다이닝 룸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음.
귀찮을땐 룸으로 가져와서 먹고,
더 먹고 싶은 과일이 있을때도
가져와서 먹음.
과일을 실컷 먹었던 기억이 난다.
크루즈에서의 4일차는 바다위에서 보냈다.
크루즈 내에는 카지노, 수영장,
각종 놀이시설, 헬스장 등이 있다.
지루하지 않다.
노는 것에 최적화된 곳이다.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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