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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화 추천 캠프라인 포스 착화 후기
    생각 정리/생활정보 2020. 5. 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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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 추천   캠프라인 포스 착화 후기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몇일 전, 비가 내린 다음날

    와이프랑 큰노꼬메 오름에 다녀왔는데요.

     

    내려오는 길에 와이프가 두번이나 미끄러졌습니다ㅜ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더 이상은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육지에 있는 산도 마찬가지지만,

    제주도에 있는 오름이나

    한라산국립공원을 오르다보면

    돌길이 정말 많습니다.

     

    평소에도 위험하지만,

    특히 비가 오고 나면 정말 미끄럽구요.

     

    그래서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성이 우수한

    등산화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두 켤레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등산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저희 부부가 최근 구매한

    "캠프라인 등산화 포스"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등산화 선택하기


     

    산을 오를 때

    가장 중요한건 언제나 안전이죠.

     

    특히 미끄러운 화강암이

    지형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산에서는

    미끄럼을 막아주는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등산화는

    발을 보호하고 부상을 막아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죠.

     

     


    기후나 지형에 따른 등산화 종류

     

     

    로우컷, 미들컷, 하이컷 등은

    발목 부분의 높이를 말합니다.

     

    보통 등산 전문가가 아니라면

    트레킹화, 경등산화, 릿지화 정도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저는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을 찾고 있지만,

    암벽등반을 할 생각은 아니므로

    릿지화가 제가 찾는 등산화인 것 같네요.

     

    또한 릿지화는 경등산화에 비해

    접지력도 좋고,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고 하니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원하는 등산화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이제 브랜드를 선택할 시간입니다.

     

    등산화를 만드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정말 많습니다.

     

    국산에 대한 막연한 불신(?) 때문에

    외국의 오래된 브랜드를 선호할 수 있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등산화의 기능성보다 더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이 등산화가 내 발에 잘 맞는가?" 입니다.

     

    외국인들은 우리와는 족형(발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 외국 브랜드의 고가 제품을 사고도

    발에 맞지 않아 신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족형에 가장 맞는

    등산화를 만들 수 있는 건 

    당연하게도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등산화의 여러 기능 중

    가장 중요한 접지력을 좌우하는

    밑창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제가 등산화를 사서

    암벽등반을 할 일은 없기 때문에

    저는 "릿지엣지"로 선택했습니다.

     

    릿지엣지는 캠프라인이라는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의 밑창인데요.

     

    캠프라인은 국산브랜드답게

    한국인의 족형에 최적화 되어있고,

    접지력이 뛰어난 릿지엣지를 사용하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포스


     

    캠프라인 포스를 커플로 구매했습니다.

     

    외피는 방수스프리트, 방수누벅, 메쉬.

    내피는 고어텍스, 메쉬.

    겉창은 파이론 미드솔, 릿지엣지 고무창.

    중량은 450g(255mm 기준) 입니다.

     

    방수 성능과 통기성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무게도 가볍구요.

     

    아 참, 등산화 사이즈는 평소 신는 사이즈에

    +5mm 정도로 고르시면 됩니다.

    등산을 하게 되면 발이 붓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 등산화를 신을 때는 등산양말을 꼭 같이 신어주세요

     

     

     

    발가락 부분까지 끈 조임이 가능
    릿지엣지 창
    측면 반사시트

     

     

    디자인도 아주 예쁩니다.

     

    캠프라인 포스의 또 다른 매력은

    발끝까지 신발끈 조임이 가능해서

    완벽한 피팅감과 안전한 릿지산행을 도와주고,

    ※ 릿지산행은 바위가 많은 코스를 말함

     

    신발 측면에 반사시트가 있어서

    주간이나 아갼 산행시에

    안전한 산행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등산화를 샀으니 성능테스트를 해봐야겠죠?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로를 등산해봤습니다.

     

    어리목 탐방로는

    돌길이 아주 많아서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지기 쉬운 구간이니

    등산화를 테스트해보기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발목 부분이 높지 않아서

    일반 등산화에 비해 발목부분이 편합니다.

     

    그리고 등산화가 무겁지 않네요.

     

    다만, 등산을 시작해보니

    운동화보다 밑창이 약간 두꺼워서인지

    약간 붕 떠있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절대 불안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어제 한라산에 비가 와서

    바위와 돌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였는데,

    릿지엣지 밑창의 성능이 대박입니다.

     

    쫀득쫀득하다고 표현해야할지,

    발 끝만 살짝 디뎌도

    그대로 바위에 붙는 느낌입니다.

     

    한 발을 바위에 딛고, 다음 발을 떼도

    바위를 딛고 있는 한 발이

    전혀 미끄러지거나 불안정하지 않아요.

     

    저는 운동화를 신고

    지리산을 포함해 육지의 왠만한 산,

    그리고 제주도 한라산 모든 코스와 오름 등을 

    수도없이 다녀봤는데,

    이 릿지엣지화가 있었다면

    훨씬 더 안정적인 산행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위험한 지형에서는 

    발이 미끄러지거나 발목을 삐끗하기도 해서

    조심조심 다녔거든요.

     

     

     

     

    2시간 정도 등산을 하니

    윗세오름에 도착했습니다.

     

    릿지엣지창의 효과가 너무 신기해서

    등산화를 벗고 밑창도 다시 한번 봅니다.

     

    참 신통방통합니다ㅋㅋ

     

     

     

     

    바위나 돌이 있는 길은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 더 위험합니다.

     

    특히 등산화를 사기 전인 

    최근 큰노꼬메오름 산행에서

    와이프가 2번이나 미끄러졌던 기억이 있어서

    더 조심해서 내려왔어요.

     

    하지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제가 바위 위에 서서

    왼발 앞부분으로만 버티고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미끄러지지 않아요.

    정말 대박입니다.

     

    보통 내려올때는 미끄러질 염려때문에

    주변을 볼 여유가 거의 없는데요.

    발아래에서 릿지엣지 창이 쫀득쫀득하게

    제 발을 잡아주니깐 안정감이 생기면서

    편안한 마음 상태로 산행이 가능합니다.

     

     

     

    아직 몇 번 더 신어봐야겠지만,

    확실히 접지력은 대박입니다.

     

    그리고 발목부분이 높지 않아서 

    일반 등산화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운동화보다는 발목부분이 약간 있는 편이라서

    울퉁불퉁한 돌길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구요.

     

    또한 발 앞부분까지 끈조임이 가능하다보니,

    등산화를 신었을때 헐렁한 느낌 없이,

    신발이 내 발에 딱 맞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지불한 돈의 값어치보다

    더 큰 만족감을 얻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혹시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를 찾고 계시다면

    캠프라인 포스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디자인도 등산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예쁘니 커플 등산화로도 괜찮을 것 같구요.

     

     

     

    https://coupa.ng/bB0z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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