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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로 이사오기 전,
'나주'라는 도시명을 들을일이
일상에서 거의 없었던것같다.
그래서 당시에 내가 '나주'를 들었을 때,
뭘 떠올렸을까? 기억이 없다..
나주로 이사온 후,
누군가 나에게 '나주'는 뭐가 유명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사실 마땅히 없지만,
굳이 꼽자면 나주곰탕이 아닐까 싶다.
오늘 점심에는 곰탕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후배를 위해 하얀집에 방문했다ㅋㅋ
평일 점심이지만,
줄을 서야한다..
주말에는 당연히 줄을 더 오래 서야한다ㅋㅋ
그래도 다행인 점은
곰탕국물이 계속 솥에서 끓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 바로 나온다는 것과
바로 먹기 적당할 정도로 뜨겁(?), 따뜻(?) 하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속도가 빠르다ㅋㅋ
근처에 나주3대 곰탕으로 소문난
노안집과 남평할매집도 있지만,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내 입맛에는 하얀집이 제일 괜찮다.
주차는
하얀집 앞에 있는 금성관 좌측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곰탕을 끓이고 있는
가마솥이 여러개 보인다.
자리에 앉아 곰탕 3개를 주문한다.
일반곰탕안에도 고기가 많은 편이라,
굳이 수육곰탕을 주문하진 않고,
손님을 데리고 올때는 수육한접시를 더 시키는 편이다.
수육고기가 야들야들 엄청 부드러운데,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주문한 곰탕이 금방 나왔다.
설렁탕은 소뼈를 우려서 국물이 뽀얗지만,
곰탕은 보통 소고기의 양지나 사태를 우려내서,
국물이 맑은게 특징이다.
국물은 바로먹기 좋은 정도로 뜨끈하고,
밥은 안에 말아져서 나온다ㅋㅋ
안에 들어있는 고기양이 많은 편이고,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초장과 기름장을 셀프로 가져왔다.
곰탕도 곰탕이지만
깍두기가 맛이 좋다.
순식간에 클리어
수육을 못 먹은게 내심 아쉬웠는데
다음번 방문때는 주문해야겠다ㅋㅋ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로또명당 알리바이에서
복권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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