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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음식점 수유리우동(feat.무안 톱머리,조금나루)나주생활/음식 2021. 6. 4. 23:09728x90반응형
신은 믿지 않지만
TGIF~!!!!!
집으로 퇴근하는 길이 상쾌하다.
날씨도 좋고, 혁신도시는
걸어다니기 참 좋은 곳이다.
이렇게 좋은 날.
육아로 지친 와이프를 위해
가까운 무안으로 드라이브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얼마전 회사 선배님이 추천해준
무안 톱머리해수욕장과 조금나루해변
두 곳은 아주 가까움
먼저 톱머리해수욕장에 도착.
이미 고기를 굽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유모차를 끌기에는 마땅치 않아보여서
조금나루해변으로 가보기로 했다.
이미 해는 넘어갔지만,
하늘은 이때부터가 정말 예쁘다.
무안공항을 슝슝 지남.
하늘이 미쳤다.
공항을 지나는 것도 그렇고,
일몰무렵의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을 보자니,
제주도 생각이 많이 났다.
그렇게 도착한 조금나루해변.
톱머리도 그렇고 이곳도 지형이 독특하다.
작은 섬인 이 곳 중앙은
숲으로 이뤄져있는데 캠핑족들의 핫스팟이다.
마침 해변에 사람이 없어서
호두를 풀어줬는데,
유모차를 끌고있는 와이프를 따라
도로로 자꾸 올라가려고 해서
결국 묶고 산책을 했다..
엉겁결에 차에 실려 무안까지 온 튼튼이.
하루가 다르게 몸 전체가 변하고 있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는 걷다가 날파리인지 모기인지
정체를 알수없는 작은 날벌레때문에
다시 차로 돌아갔다.
그래도 여전히 예쁜 하늘과 바다.
나주에서 차로 40여분을 달려서 왔는데,
꽤 괜찮았다.
제주공항과 용담해안도로, 이호테우가 생각나는
그런 시간이었다.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애매해서,
들어가는길에 수유리우동에서
잔치국수와 김밥2줄을 포장했다.
튼튼이 분유를 먼저 먹이고,
재운 뒤에야 먹는 늦은 저녁.
집근처라 즐겨먹는 음식점인데,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집 우동보다는
잔치국수가 더 입맛에 맞는다.
간판은 수유리 우동인데.
아무튼 가성비 갑인 곳이다.
혁신도시에서 내돈내고 먹는 것 중에
아깝지 않은 곳중에 하나다.
이번 한주도,
가족 모두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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