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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대정읍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생활/장소 2020. 5.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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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대정읍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공원

    ■ 총 5개 코스로 이루어진 숲길

    ■ 입장료 : 성인 1,000원

    ■ 운영시간

     . (3~10월) 매일 9시~16시 (탐방 18시까지)

     . (11~2월) 매일 9시~15시 (탐방 17시까지)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일 이루는 곳을 말하며,

    '곶'과 '자왈'의 합성어인 제주어라고 합니다.

     

    즉, 곶자왈은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이라고 볼 수 있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스는 위 사진처럼 본인이 원하는대로

    짧게는 전망대까지만 다녀오는 40분 코스를

    길게는 크게 한 바퀴를 도는 2시간30분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4코스로 돌아보겠습니다.

     

    다만 위 안내된 방향이 아니라

    전망대를

    먼저 들르는 시계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입장요금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구요.

    제주도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견은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대단한 숲입니다.

     

    진한 숲냄새가 진동을 하고,

    빽빽한 숲은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울창한 숲속에는 다양한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귑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첫번째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왼쪽길을 통해 전망대로 향합니다.

     

     


    날파리

     

     

    곶자왈 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주변의 외부온도와는 달리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날파리가 좀 많네요?;;

     

    이름 모를 이끼와 착생식물들도 많이 보입니다.

     

     


    전망대

     

     

    첫번째 목적지인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오름들과 산방산도 보입니다.

    가까이는 빼곡한 숲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오찬이길로 접어듭니다.

     

    입구에 노란색 괭이밥과

    보라색 등심붓꽃이 피어있네요.

     

    꽃이나 식물 이름을 하나씩 외워보고 있는데

    자꾸 까먹습니다^^;

     

     


     

     

    걷다보니 눈앞에 자벌레가 튀어나왔습니다.

     

    어릴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녀석이네요ㅋㅋ

     

    걷다보면 앉아 쉴수있는 의자가

    자주 보입니다.

     

     


    숨골

     

     

    걷다보니 빌레길과 한수기길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크게 돌아야하니 한수기길로 직진합니다.

     

    한수기길 초입에 숨골이 있네요.

     

    곶자왈의 숨골은 지표에 가까이 있던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진 것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코스인 테우리길을 끝으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산책을 마쳤습니다.

     

    4코스로 돌았는데, 약 90분 정도 걸렸네요.

    길은 잘 다듬어진 곳도 있지만,

    돌이 많아 울퉁불퉁한 길도 많습니다.

     

    꼭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구요.

    화장실은 입구에만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저는 코스 중간부터 배가 아파서,

    사실 좀 힘들었습니다..^^;

     

    특별히 화려하거나

    코스마다 특색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울창한 숲길을 산책하는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이 날은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었는데요.

    숲 속으로 들어가니

    거짓말처럼 바람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숲속에 빼곡한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이겠죠.

     

    바람이 강해서 바닷가 근처를 관광하기 어려울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후기

     

     - 서귀포 대정에 위치한 곶자왈 숲

     - 총 5가지 코스가 있음

     - 곶자왈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음

     - 돌이 많은 길도 있으니 걷기 편한 신발이 필수

     - 숲길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만함

     - 단 코스별 느낌이 비슷하니 짧게 걸어도 충분할듯

     - 애견동반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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