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영국박물관, 타워브릿지, 맘마미아)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7. 14. 05:11728x90반응형
지하철을 타거나
걷다가
빨간색 2층 버스가 타고 싶어졌다.
오전에 영국박물관 가는 길은
2층 버스를 타고 이동
놀이기구 탄것마냥 그저 신기영국박물관 도착.
런던 내에 있는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처럼 이곳도 입장료는 무료
사실
이 곳에 있는 대부분의 전시품들은
과거 전쟁에서 이긴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들이다.
지금에 와서 이것의 주인이 누구냐를
따지기는 모호한 점도 있지만,
중요한건
전리품으로 그 나라의 유물을
마음대로 본국으로 가져간 것이고,
현대에 와서
다시 돌려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전후사정의 떳떳하지 못함으로 인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착한 나쁜놈이라고 해야할까
영국박물관 안에는
6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이 있다고 하니,
사실 몇시간안에 모든 것을
의미있게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아프리카와 이집트관을 먼저 보기로 결정.
굉장히 독특하고
토속적인 느낌이다.
이집트의 미이라
신기한건
이집트 문명이 한창이던
시기인 기원전 3,000년경에
영국에서는
그 유명한 스톤헨지가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만 비교해보면
이집트가 훨씬 앞선 문명이었을텐데,
현대에 와서는 중동지역이
유럽과 미국 등 열강에 의해
이용당하고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스 문명은
사실 이집트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당시 가장 앞선 문명이 이집트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여긴 일본관
한국관도 반가운 마음에 들러봤지만,
볼건 많지 않음
사람들이 바글바글
박물관 중앙의
유리 천장으로 단장한 것은
'그레이트 코트'라는 작품이다.
서아시아관과
그리스/로마관을 끝으로
관람을 마친다.
그리스는 이번 여행에서
방문할 예정이므로,
직접 가서 봐야지ㅋㅋ
출처야 어찌됐든,
책이 아니라,
직접 실물을 보며 역사를 배울수있다니,
참 부러운 아이들이다.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점심을 먹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 곳은 1805년 스페인 남쪽
트라팔가르에서 벌어진 해전에서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프랑스/에스파냐
연합군을 격파하고 영국을 지킨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50m 높이로 솟아있는 기둥과
꼭대기에 넬슨 제독 동상이 있고,
네마리의 사자가
원기둥을 지키고 있다.
광장을 떠난다.
뮤지컬 티켓 끊으러 가는 길에
잠시 들렀을 뿐ㅋㅋ
오늘 저녁은
맘마미아를 볼 예정.
뮤지컬 티켓을 끊고,
타워브릿지로 이동
타워브릿지는
개폐가 가능한 다리이고,
양쪽에 고딕양식의 거대한 탑이 있다.
템즈 강을 건너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요위치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진 찍는 스팟이다.
저녁을 먹고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러 이동
공연장으로 사람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싱글맘과 그의 딸 소피
소피는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엄마의 일기에서
자신의 아빠로 추정되는 남자 3명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을 몰래
섬으로 초대한다.
결혼식 전,
서로가 자신이 소피의 아빠라고 주장하는 남자들과
벌어지는 소동이 주요 스토리다.
재미있고, 볼만한 뮤지컬이었다.
라이언킹, 빌리엘리엇, 맘마미아
모두 다 재미있었음.
다음에 또 런던에 온다면
매일 밤 뮤지컬을 또 볼 생각이다.
뮤지컬을 보고
타워브릿지를 건너며
템즈강 야경을 감상한다.
뮤지컬 덕분에
더 충만한 저녁시간이었다.
728x90반응형'해외 > 2015유럽_퇴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일간의 유럽여행 체코 프라하(꼴레뇨, 야경) (0) 2021.07.19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근교(버밍엄 EPL 직관) (0) 2021.07.15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자연사박물관,빌리엘리엇) (0) 2021.07.08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웨스트민스터,내셔널갤러리,라이온킹) (0) 2021.07.06 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몬세라트, 콜로니아구엘) (0)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