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크루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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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크루즈 마지막편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21. 21:00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 10박11일간의 크루즈 여행.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마지막날은 바다위에서 종일 보냈다. 바다위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이곳저곳 사진에 그 모습을 담았다. 내가 탄 크루즈선의 이름은 Norwegian SPIRIT 1998년에 건조되었고, 승객정원은 2,018명 승무원만 962명이다. 배 길이는 269미터, 너비는 32미터다. 객실 층수는 10층이고, 총 객실수는 998개, 식당 11개, 풀장은 2개다. 객실 복도의 모습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수다. 과거에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였겠지만, 역시나 올드한 느낌은 어쩔수없다ㅋㅋ 꼭대기에 위치한 중간 풀장 겸 자쿠지. 자쿠지 옆으로 테이블이 많다. 그냥 아무데나 맘에 들면 앉아쉬고, 뷔페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어도 된다. 야외에 마련된 뷔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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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크루즈 6편(스페인 말라가, 그라나다)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20. 17:50
아레시페 섬을 출항한 배는 다시 지중해로 돌아간다. 다음 목적지 스페인 말라가까지는 꽤 먼 거리라, 하루는 배에서 보냈다. 크루즈여행 9일차. 마지막 기항지인 스페인 말라가에 도착했다. 9시 입항, 19시 출항이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은 확실히 이색적이다. 천천히 배가 항구로 들어가면서 도시가 점점 가까워지면 이 도시에 내가 여행을 왔다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배에서 내리기 직전. 오늘은 좀 위험한 일정을 계획했다. 말라가에서 2시간 거리의 그라나다에 다녀올 생각이다. 말라가 도착(크루즈)-배에서 내려 도심으로 이동(셔틀)- 도심에서 버스터미널로 이동-버스타고 그라나다 이동- 알함브라궁전으로 이동-관광 관광을 마치고 다시 배가 출항하기 전에 되돌아와야한다. 못 돌아오면 배는 떠나버린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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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크루즈 5편(카나리아 제도 아레시페 섬)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16. 22:45
전날 기항한 테네리페 섬에서 동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레시페 섬. 오늘의 기항지다. 9시에 입항해서 17시에 출항한다. 느긋하게 침대에 누워 아침 폰게임 중인 부인 이때 아마 캔디크러쉬소다를 다운받아서, 인터넷이 안되는 배안에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20분마다 1회 충전되는데, 나름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 배가 아레시페 섬에 접근하고 있다. 사실 배를 타본 기억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배에서 바라보는 섬이나 육지의 모습은 생경하다. 언젠가 들은 말인데, 세계 3대 미항. 국내 3대 미항이란 타이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그 항구도시를 찾는데, 진짜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은 배를 타고 그 도시로 들어갈때 보이는 장면이라고 한다. 미항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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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크루즈 4편(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15. 17:56
전날 푼샬에 기항했던 크루즈선은 다음날 테네리페 섬에 기항했다. 위 지도처럼 푼샬 바로 아래에 위치함 배에서 내리기 전 사진 한 컷. 푼샬처럼 배가 정박한 항구와 도심이 가까워 걸어서 이동. 날씨 참 좋다. 반가운 차량이 보여 한컷. 다시봐도 무쏘는 참 잘 만든 차 마침 시티투어 버스 티켓을 판매하길래 얼른 샀다. 가격은 1인당 18유로. 무제한 승하차 가능 다음 버스를 기다리며 스페인 광장 구경 테네리페 섬은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가 큰 카니발을 치르며 매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휴양명소. 버스 탑승.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 2층버스는 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워진다. 빨간 유니폼을 입은 분들에게 티켓 구매할 수 있음 크루즈 선에서 내려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