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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성산 샤오츠(feat.표선해수욕장,억새명소)
    제주생활/음식 2021. 7. 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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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콤한 국물에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탄탄면이 먹고싶어서
    제주도 지도를 켜놓고 검색해봐도
    파는 곳이 거의 없음.

    그러던 차에 발견한
    성산 샤오츠


    건물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간다.


    음식점과 그외 상가가
    모여있는 형태다.

    예전에 1박2일로
    삼양에서 성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을때,
    밤에 유독 환한 곳이 있었는데
    거기가 여기였던듯하다.

    샤오츠 도착


    우육면과 탄탄면
    그리고 딤섬 주문


    내가 주문한 탄탄면
    탄탄면은 고추기름과 참깨소스를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중국식 요리인데,
    홍콩이었던가 대만이었던가
    어디선가 먹어본 기억이 있다.

    면 굵기는 적당한데..
    맛은 좀 애매한듯
    비빔을 시킬걸 그랬나ㅠ


    이건 와이프가 주문한 우육면.
    맛있었다.
    와이프 대만족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음식인
    딤섬은 사실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음식인데,
    좀 아쉬운 맛이었음

    브레이크타임 때문에
    몇차례 실패후에
    찾아간 곳인데,
    살짝 아쉬웠다.


    나온김에 들른 표선해수욕장.
    우리가족이 좋아라하는 곳이다.
    간조 때를 맞춰가면,
    축구장보다 몇배는 큰 모래판이 열림

    더구나 사람도 거의 없음


    캠핑의자 들고와서
    와이프는 좀 쉬고,
    호두는 신나게 뛰어다니며
    모래놀이 물놀이도 한다.

    제주에 살때는
    바다가 도처에 널려서,
    호두 목욕을 자주시켰는데,
    나주로 오고는 그럴일이 많이 없다.

    호두는
    모래놀이를 못해서 아쉬울까
    목욕을 자주안해서 좋을까


    그래도 나주혁신도시는
    녹지공간이 워낙 많아서,
    평소 산책의 질은 압도적으로 좋다.

    제주에서나 나주에서나
    개똥 안 치우는 사람들때문에
    눈살은 찌푸리게 되지만,

    일단 나부터 잘하고,
    그러다보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분명한건 강아지는
    잘못이 없다는 것


    제주시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유채꽃 프라자

    이때가 10월이라
    억새가 한창인 시기였다.

    유채꽃 프라자 뒤로는
    큰사슴이 오름이 있는데,
    오늘은 평지를 걸으며
    억새구경이 목적이므로
    올라가진 않는다.


    유채꽃프라자 앞쪽으로는
    가시리 풍력발전이 있어서
    사진에 느낌을 더해준다.


    하늘, 구름, 지는 해,
    억새, 풍력발전, 한라산.
    모든 게 조화롭다.
    시야가 탁 트이는 곳.

    제주도 관광지들을
    그나마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후 4~5시 경에 방문하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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