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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쇠소깍
"쇠소깍"
■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곳
■ 입장료 없음
■ 운영시간 24시간
■ 카약 및 테우 체험 가능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은 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6월이 되었습니다.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6월은 제주 곳곳에 수국이 피는 시기입니다.
쇠소깍에 방문한 이 날도
이제 막 피려고 하는 수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수국을 보러
제주 한바퀴를 슥 돌아봐야겠네요.
쇠소깍은 정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죠.
신비한 계곡과
유난히 푸르고 맑은 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쇠소깍 주차장이 아니라
약간 위쪽에 주차를 하고,
바다방향으로 천천히
걸어내려가보겠습니다.
카약을 즐기는 아랫쪽도 좋지만
용암이 지나가면서 기이한 흔적을
남겨놓은 윗부분도 볼만하거든요.
쇠소깍은 올레길 5코스의 종점이자
6코스의 시점입니다.
계곡 건너편이
올레길 5코스입니다ㅋㅋ
길을 걷다보니
아직 덜 핀 수국도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바다방향으로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물웅덩이 쇠소깍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카약을 즐기고 있네요ㅎㅎ
쇠소깍 한켠에는 걷기 좋은
나무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계곡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구요.
카약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이 정말 맑죠?
쇠소깍은 제주방언인데요.
'쇠소'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카약들 사이로
덩치가 큰 녀석이 보입니다.
테우라고 하네요.
테우는 제주도의 전통 어선입니다.
이호테우해수욕장 아시죠?
거기 쓰이는 말과 같습니다.
계곡을 구경하며 걷다보니
어느 새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해변 근처에 카약 매표소가 있네요.
1인당 10,000원이라고 합니다.
돌아갈때는
차로 옆 인도로 걸어갔는데요.
주차장 근처에도 매표소가 또 있네요.
여기서도 매표가 가능한가봐요.
테우는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이구요.
카약은 2인 기준 20,000원이네요.
참고로, 쇠소깍은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카약이나 테우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셔도 좋지만
아름다운 쇠소깍과 즐겁게 카약을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를 지나신다면 쇠소깍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후기
- 서귀포에 꼭 들러봐야할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