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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일상 부자 나들이(23.4.1)
    일상 2023. 4. 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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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가 태어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간다.
    와이프는 수유중이기도하고 아직 둘째가 외출하기엔 이른시기.
    주말 첫째 육아는 나의 몫인데, 여러모로 외출이 좋겠다 싶어서 아침을 먹이고 집을 나섰다.

    올해는 평년보다 벚꽃이 일찍 개화했다고한다. 가는 길 곳곳에 벚꽃이 만개. 예쁘다.

    어딜갈지 정하고 나선건 아니라 급하게 강진 병영으로 결정.
    원래는 하멜기념관에 가볼까했는데 도착해보니 병영에서 축제중이었다.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다. 행사장이라 사람도 붐비고 첫째 데리고다니느라...ㅋㅋㅋ

    열기구 체험, 에어바운서로 만든 놀이터 체험, 각종 만들기 체험 등 공짜로 즐길거리도 많았다. 시골 인심인가ㅋㅋ



    점심 먹으러 어디갈까 고민고민.
    진짜 심각한 고민거리다.
    회사에서 평일 점심 결정하는건 속전속결인데.
    첫째랑 둘이 나와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음식을 거부하면 모든게 힘들어진다....ㅜㅜ

    볶음밥을 먹여야겠다생각하고
    처음 찾아간곳은 골목길에 주차가 마땅치않아보여서
    얼른 행선지를 바꿔서 간 곳.
    차이나 루
    나는 소고기고추짬뽕을 시켰는데.
    왠걸 맛있게 먹었다.
    강진 들러 짬뽕 생각나면 다시 먹을만하다.

    다행히 첫째도 볶음밥을 거의 4/5는 먹었다. 너무 행복해...ㅋㅋ



    배불리 맛있는 점심을 먹고
    편의점에서 나는 크런키
    첫째는 mnm을 골랐다.
    mnm을 먹어본적도없으면서 고르더니.
    역시나 안 먹는다.....ㅡㅡ
    그래도 내가 산 크런키는 먹음.

    농협앞 계단에 앉아서 한참을 놀았다.
    평화로운 시간

    초콜릿을 먹엇더니 텁텁해져서 커피를 한잔 사러 메가커피에 갔는데
    줄이 어마무시하다.
    바로 포기하고 파리바게트로 가서 커피를 샀다.
    400원짜리 젤리를 사달라해서 하나 사줬는데 입에 대보더니 땅에 버렸다.....
    분노가 하늘끝까지 치솟았는데 참음...ㅋㅋㅋ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점심을 많이 먹더니 똥을 엄청 싸놨다...ㅋㅋ

    똥 치우고 문방구에서 작은 공 하나 사서
    강진운동장으로 갔다


    운동장에서 공갖고 신나게 놀고
    그는 집에 오는길 뻗어버렸다ㅋㅋ

    전남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만 느낄수있는 기분과 경험이 있다.

    곧 나주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게되는데,
    그 전까지 더 이런 형태의 외출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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