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여행
-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웨스트민스터,내셔널갤러리,라이온킹)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7. 6. 05:19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날. 10시 35분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를 타고, 11시 15분 런던 게트윅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리를 싣고갈 이지젯 진정한 저가항공이다. 와이프랑 둘이 15,000원에 끊었음. 유럽사는 친구들이 부럽다. 저가항공, 저가버스, 기차 등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나라, 도시를 실컷 다닐수있으니깐 저가항공을 이용할때 주의할점은, 수하물 규정이다.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을 추가비용을 부담해야하는지, 무게 규정은 어떠한지, 크기는 어떠한지 잘 알아봐야한다. 현장에서 무게를 초과하거나, 규정보다 사이즈가 더 크면 추가비용을 내야하는데, 가차없다. 비행기값보다 더 비쌈. 그래서 종종 해외에서 항공기 탑승을 앞두고 있을때, 내 손에 기내수하물이 안 들려있으면, 조심스레 누군가 다가와서 ..
-
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몬세라트, 콜로니아구엘)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28. 05:23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중간에 크루즈를 타느라, 앞뒤 기간에 바르셀로나에 제법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근교를 다녀오기로 계획했다. 몬세라트에 가는 방법은 기차+산악열차와 기차+케이블카 두가지가 있고, 몬세라트 도착이후에 좀 더 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도 탈수있는데, 이 모든걸 묶어서 통합권으로 Barcelona Pl. Espanya 지하철역에서 살수있다. 나는 산악열차 조합으로 구매했다. 29.3유로/인 모니스트롤 데 몬세라트 역에서 산악열차로 갈아탄다.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산악열차는 점점 더 높이 올라가고, 순식간에 도시가 아래 깔린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기차에 탑승한것만으로도 즐겁다. 산악열차를 타고 몬세라트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웅장한 바위산이 우리를 맞이한다. 언뜻보면 사람..
-
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플라멩코,몬주익,까탈라냐 음악당)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3. 23:45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오늘은 하늘이 뚫린것처럼 비가 쏟아졌다. 게다가 평소 위건강이 안 좋은 나는 한국을 떠난지 열흘 가까이 지나자, 한번 탈이 났다..ㅋㅋ 이미 어제 가우디투어를 할때부터 속이 안좋아서 좀 게워냈는데, 오늘은 심하게 체한 느낌이다. 비가 너무 많이오기도 하고, 몸도 영 안 좋은 나를 보며 와이프가 밖에 나가서 먹을것도 좀 사오겠다고 한다. 파리에서 혼자 다녀보고 제법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그렇게 숙소를 나선 그녀는 3시간이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먹을 걸 사러 나간 곳은 숙소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인데 말이다. 그 사이에 바깥은 천둥번개가 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정말 많이 걱정하며 기다렸다. 천신만고끝에 (사실은 거의 조상님이 도우심) 돌아온 와이프에게 들은 얘기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