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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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유럽여행 바르셀로나(플라멩코,몬주익,까탈라냐 음악당)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2021. 6. 3. 23:45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오늘은 하늘이 뚫린것처럼 비가 쏟아졌다. 게다가 평소 위건강이 안 좋은 나는 한국을 떠난지 열흘 가까이 지나자, 한번 탈이 났다..ㅋㅋ 이미 어제 가우디투어를 할때부터 속이 안좋아서 좀 게워냈는데, 오늘은 심하게 체한 느낌이다. 비가 너무 많이오기도 하고, 몸도 영 안 좋은 나를 보며 와이프가 밖에 나가서 먹을것도 좀 사오겠다고 한다. 파리에서 혼자 다녀보고 제법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그렇게 숙소를 나선 그녀는 3시간이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먹을 걸 사러 나간 곳은 숙소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인데 말이다. 그 사이에 바깥은 천둥번개가 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정말 많이 걱정하며 기다렸다. 천신만고끝에 (사실은 거의 조상님이 도우심) 돌아온 와이프에게 들은 얘기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