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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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산책 영산포철도공원나주생활/장소 2021. 6. 6. 18:07
일요일 오후. 몸은 약간 피곤, 해는 쨍쨍하지만, 바람은 시원한 애매한 날씨 쉬고 싶다가도, 와이프가 나가자고 한마디 툭 던지면 나가게 된다. 국내, 해외, 동네를 가리지 않고 워낙 돌아다녀서인지.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것같다. 이것도 병이다. 혁신도시에서 빛가람대교 하나만 건너면 나주 원도심이다. 영산포 철도공원은 아주 가깝다. 몇년전에 자전거 타고 죽산보를 오가면서 봐뒀던 곳인데, 오늘같이 햇빛이 강한 오후에는 나무그늘이 적당히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유모차를 끌기도, 강아지와 산책하기도 좋다. 많진 않지만, 길 옆에 여러 종류의 꽃을 심어놨다. 다음 꽃검색으로 이름을 찾아본다. 위 사진은 팬지꽃 언뜻보면 나비같다. 보라색 꽃은 이름은 모르겠고, 아래는 오스테오스퍼멈? 이라고 한다. 일부러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