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정맛집 산방식당

서귀포대정맛집   산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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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식당"

 

■ 영업시간 : 매일 11:00~18:00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명절

■ 메뉴 : 밀냉면, 비빔밀냉면, 수육

 

 

※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글 작성 시점 기준이므로,

방문 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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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산방식당 모슬포 본점을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시원한 밀면을 좋아해서

작년 여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평소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엄두를 못 냈습니다.

 

마침 이 날은 비도 오고

관광객이 없을 것 같아서

밀면을 먹기 위해 모슬포까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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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식당 주차장

 

산방식당 옆 주차장에 차 댈곳이 있다니,

오늘은 운이 좋은 날입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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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둘이 방문했는데,

제주식 밀냉면과 산방수육(200g)을 주문했습니다.

 

밀냉면 앞에 '제주식'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부산의 향토 음식인 밀면을

제주식으로 풀어냈기 때문인데요.

 

제주식 밀면의 특징은 간이 삼삼하다는 것과

소면이 아니라 중면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면은 가게에서 직접 반죽하고 뽑아내기 때문에

신선하고 쫄깃쫄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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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은 단순합니다.

 

배추김치, 무김치, 겨자,

그리고 고기용 특제 고추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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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3개 뿐이라 그런지,

2분만에 밀냉면과 수육이 나왔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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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게에서 면을 반죽하고 뽑아내서인지

면발이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국물맛은 약간 삼삼합니다.

겨자와 식초를 약간 쳤더니, 딱 좋네요.

맛있습니다.

 

 

 

 

일단 밀냉면 자체가 맛이 있고,

 

무김치와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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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에 쓰이는 고기는

제주돼지 뒷다리를 쓴다고 합니다.

냄새가 없고 야들야들합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특제 고추장은

뭐 엄청 맛이 있진 않네요.

아무튼 고기 자체는 좋습니다.

 

무김치는 밀냉면이든 수육이든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무김치가 부족해서 한 접시를

더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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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다 먹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수육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마지막엔 좀 느끼했습니다.

 

둘이 오면 밀냉면류로 2개를 시키고,

셋 이상인 경우에만 수육을 시켜서

적당히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밀냉면에도 고기가 있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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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크진 않은데,

손님이 워낙 많은 식당이기 때문인지

홀에 서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주시에서 모슬포까지 와서

이것만 먹고 다시 돌아가지만

돌아가는 길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모슬포 산방식당 맛이 좋네요.

더운 여름에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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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제주식 밀면을 맛볼 수 있는 곳

 - 밀냉면이 약간 삼삼한데, 기호에 맞게 겨자와 식초를 넣으면 맛있음

 - 무김치가 밀면과 수육에 아주 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