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장소

제주애월읍 큰노꼬메오름

숟가락_ 2020. 5.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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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읍   큰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

 

■ 제주시내에서 가까운 오름 (자동차 20분거리)

※ 편도 2.3km 코스, 왕복 약 2시간

■ 예쁜 숲길과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음

■ 족은노꼬메오름, 궷물오름과 이어지는 코스

 

 

 


 

안녕하세요, "숟가락" 입니다.

 

제주도의 멋진 오름들은

대부분 서귀포쪽에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시내에서

자동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큰노꼬메오름을 소개해드릴게요.

 

큰노꼬메오름 근처에는

족은노꼬메오름과 궷물오름이 같이 있어서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잘 입력하셔야 합니다.

 

아래 큰노꼬메오름 주차장 주소를 확인하세요!

 

 

 

 

 

네이버지도에서는 검색이 잘 안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큰노꼬메오름 주차장

 

주차장은 아주 넓습니다.

 

주차장부터 정상까지는 총 2.3km 입니다.

이제 출발해보겠습니다.

 


화장실 삼거리
멀리 보이는 큰노꼬메오름 정상

 

주차장을 출발하면

바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큰노꼬메오름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몸을 가볍게 하고 출발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좌측길이

큰노꼬메방향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오름입구

▶ 주차장→오름입구 (0.6km, 난이도 A)

 

주차장부터 10분 쯤 걸었을까,

오름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돌담이 예쁘게 쌓인 묘지가 보입니다.

 


 

오늘은 호두도 같이 나왔습니다^^

큰노꼬메오름은 애견동반 가능한 곳입니다.

 

이 날 등산을 하며 강아지를 데려온 가족을

4번이나 만났습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야자매트가 깔린 길 위에 솔잎이 덮여 있어서

폭신폭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조릿대

 

한라산이나 오름에 가보면 

조릿대는 너무 흔한데요.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조릿대를 처음 봤습니다.

 

끝은 뾰족하고 꼿꼿하게 서있는 모습이 

아주 신기합니다.

 


 

출발한지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돌계단과 급경사가 눈앞에 나타났네요.

이제 산책은 끝났습니다ㅋㅋ

 


 

 

이 날은 새벽까지 비가 왔는데요,

아직 풀잎에 빗방울이 맺혀있습니다.

 

그리고 외출나온 달팽이도 만났습니다

 


 

갈수록 경사가 더 심해집니다.

호두도 많이 헥헥거리네요ㅋㅋ

 

큰노꼬메오름에는 중간에

쉴 수 있는 평상이 두 곳 나옵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겠습니다.

 


 

출발한지 약 50분 정도 지났습니다.

시야에서 나무가 사라지고

뻥 뚫린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홍빛 철쭉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보이네요.

 

숲 사이로 난 도로를 보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듭니다.

 


족은노꼬메 갈림길

 

▶ 주차장→큰노꼬메오름 (2.3km)

 

정상 바로 아래에 갈림길이 있네요.

족은노꼬메오름으로 가는 길입니다.

 

약 1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간은 가뿐했지만,

중반 이후로는 급경사로 인해 힘들었습니다.

 


큰노꼬메오름 정상

 

정상에 오르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아주 넓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인지 아직도 구름이 많네요.

아무것도 안보여요ㅋㅋㅋ

 


 

작년 봄에 날씨가 맑았을 때 사진입니다.

 

정상에 서면 크고 작은 오름들이 펼쳐지고

뒤로는 한라산과

앞으로는 한림 앞바다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내려갑니다.

 

주차장에 다시 돌아오니,

약 2시간 정도 걸렸네요.

 

큰노꼬메오름 코스는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반전은 걷기 좋고, 숲길이 아름답습니다.

후반전은 등산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경사가 있는 구간이지만,

정상 근처에 도착하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제주시 애월에 위치한 큰노꼬메오름

시간 내서 한번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 후기

 

 - 제주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가까운 오름

 - 왕복 2시간 정도 코스

 - 전반부는 걷기 편한 숲길이지만, 후반부는 경사가 심한 등산

 - 전반부에는 아름다운 숲을 후반부에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음

 - 애견동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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