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2015유럽_퇴사여행

70일간의 유럽여행 런던근교(버밍엄 EPL 직관)

숟가락_ 2021. 7. 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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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왔으니,

EPL은 꼭 봐야지.

 

우리 일정에 맞는 경기를

찾다보니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리는

아스톤빌라 VS 스완지

경기가 괜찮아보였다.

 

빅토리아 기차역에서

기차를타고 버밍엄으로 이동

 

 

버밍엄은 영국의 제2도시라고

불릴정도로 큰 곳이다.

 

기차역과 가까운

뉴스트리트 주변에

유명 쇼핑몰이 있고,

주변 거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성필립대성당.

바로크양식으로 지은 성당으로

내부 스테인드글라스가

볼만하다고 함

 

점심을 해결해야해서

적당한곳을 찾다가

와가마마 발견!

 

새로운 것보다는

내가 아는 맛있는 한끼가

더 중요함

 

점심을 먹고 전철타고

 빌라파크가 있는

Witton역으로 이동

 

역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우르르 한방향으로 걷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합류하면 된다.

그러면 축구장에 도착함ㅋㅋ

 

 

미리 예매해둔 표를 바꾼다.

 

경기 시작전

맥주 한잔씩 들고

이런저런 얘기중인 팬들

 

 

 

스완지 팬들은

원정석에 모여앉아있음.

 

선수들 입장 전

잔디에 물 뿌리고 있다.

두근두근

 

 

 

선수들 입장

 

킥 오프!

 

솔직히,

하위권 팀들 경기라 그런지

잘하진 못한다.

 

그치만 신기했던건,

경기장에 관중은 가득했다는 것.

연고지 팀이 잘하든 못하든

축구를 보고 응원하고

경기장을 찾는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고 일상인 것 같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다는게

부러웠다

 

 

 

0-0으로 진행되던 경기가

스완지 18번 선수의 골로

1-0이 됨

 

골 들어가니 신난 스완지 원정팬들이

빌라 홈팬들을 놀린다ㅋㅋ

 

경기는 1-0으로 스완지가 이겼지만,

둘 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졸전이었음...

 

그리고 기성용 선수가

확실히 눈에 띄게 잘했다.

 

 

런던으로 돌아가기 전

버밍엄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저녁은 피자헛에서 핏자!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기차 탑승

이렇게 런던에서의 마지막밤도

마무리 됐다.

 

이제 다음 이동지는

체코 프라하다.

 

동유럽은 나도 처음가보는데,

엄청나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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